보관물

Archive for the ‘KSEA NMC 과기협 수학경시대회’ Category

KSEA NMSC 누가 응시 해야 하나?

KSEA NMSC 과기협 수학 경시대회 누가 응시 해야 하나?

By James H. Choi
http://Korean.SabioAcademy.com
원문출처

우선 이 글을 참고하세요: 자제분이 경시대회 등수에 들지 못했을 경우

해마다 4월중순 토요일에 미 전국적으로 미주과학기술자협회 (KSEA=Korean Scientists and Engineers Association) 의 전국수학과학경시대회 (NMSC=National Math & Science Competition)가 개최된다.

내가 해마다 받는 질문은 “이 수학경시대회에도 참가해야 합니까?” 이다.  답은 “it depends” 이고 다음에 열거하는 조건에 depend 한다.

누구나 다 참가해야 하는 이유

아래 열거하는 여러가지 조건과 관계없이 모든 한국계 학생이 이 대회에 참가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이는 KSEA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서이다.  한인 교포사회에서 “학생의 교육”을 위한 행사는 수 없이 많다.  하지만 그 대부분이 나같은 상업적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나타나 직접/간접 광고를 하는 행사뿐이다.  모든 나누는 정보가 발표자의 사업에 유리하게 선택되어 균형이 잡힌 현실을 알기가 어렵다.  한데 학부모님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해서 무엇이가 팔 것이 없는 사람은 그런데 나가 시간을 보내려 하지 않는다.  간혹 청렴한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세미나를 하면 저 먼~ 별 따오는 이야기, 높은 구름잡는 이야기만 하시고 끝난다.  다 맞는 말씀인데 실천으로 옮길 점도 우리아이에게 해당 되는 점도 없어 보인다.

그래서 이러저래 한인 사회의 교육 행사라는 것이 다 수상하고 찜찜한데 이 KSEA NMSC만은 내가 아는 유일한 순수하고도 당장 도움이 되는 유용한 한인사회의 교육행사이다.

생각해 보시라.  미국에 거주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석학들이 해마다 자원봉사를 통해 2세 교육에 공헌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 하신다.  게다가 교수/연구생활 하시는 선비분들에게 고역일 것이 틀림없는 후원 요청 전화까지 매년 사방에 하셔서 수상자의 상금까지 준비해 주신다.  이렇게 한국인 2세를 위해서 희생적으로 개최하는 KSEA NMCS에 우리가 감사/보답하는 방법은 많은 학생이 참가하여 해마다 대 성황을 이루는 것이다.

꼭 참가해야 할 학생

수학을 잘 한다고 자타가 인정하는 4th ~ 5th 학년 학생.  미국의 수학 경시대회는 AMC  8 (8학년)부터 Mathcounts도 6학년 부터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6학년 이하의 저학년 학생에게는 KSEA NMSC와 Math Kangaroo외에는 수학 경시대회를 접할 기회가 없다.  따라서 수학을 잘 한다고 생각하는 4학년~5학년 학생에게는 KSEA NMSC가 잠시 우물에서 나와 큰 바다를 구경하는 기회가 된다.  후한 점수, 미약한 경쟁등의 이유로 자신이 수학을 잘한다고 착각하고 있던 학생은 KSEA NMSC에 가서 현실을 점검받을 수 있다.  KSEA NMSC는 지역단위로 경시대회가 진행이 되는데 지역에 따라 “인재”의 수가 고르지 않음으로 지역1등으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전국 등수를 봐야 더 정확한 현주소를 알 수 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착각 속에 살다가 SAT 시험 보고 뒤늦게 현실을 알게되는 경우를 수 없이 보는데 이런 행사에 일찍 참가함으로 정말 수학을 잘 하는 학생이 될 수 있다.

수학실력으로 용돈을 벌려는 고등학생.  AIME나 USAMO 수준의 실력이 있으면 KSEA NMSC에 가서 몇 백불 (지역에 따라 다름) 용돈을 벌어오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과학경시대회는 상금을 잘 주는데 수학경시대회는 대부분 상장밖에 주지 않고 왕중왕을 뽑는 수준이 되야 상금이 있다.  KSEA NMSC는 내가 아는 유일하게 상금을 주는 일반 학생을 위한 수학경시대회이다.  각 지역에서 입상하면 상금도 받는다.  게다가 전국 1등까지 하면 또 추가 수익이 발생한다.  수학경시대회에 나가서 두뇌를 사용하여 돈을 벌어보는 것은 지식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직접 경험하게 되어 수학 지식에 실질적인 가치를 부여하게 된다.  내 학생 한명은 8학년 때 일리노이에서 1등, 그리고 전국에서도 1등을 하여 수백불 상금을 받아 신이나서 원하던 신발 사고, 나를 포함 주위 사람에게 한 턱도 내었는데 그 어머니가 조용히 전해 주시는 말씀 “여태까지 상금의 한 3배는 쓴 것 같아요…”  이 학생은 그 후 수학 경시대회만 있으면 상금이 있건 없건 들썩한다.

참가하기 전에 두 번 생각해보아야 할 학생

수학을 어려워 하는 학생.  자라나는 학생은 누구도 공개망신을 당하고 싶지 않아한다.  학교 수학도 어려우면 경시대회 수학은 거의 불가능하다.  출제하는 사람이 첫 문제를 “0점 예방 문제”로 관대하게 출제해 주지 않으면 까딱 잘못하면 0점을 받게 된다.  그러지 않아도 학교에서 수학이 어려워 고전하는데 이런 공개적인 장소에서 하필이면 날고 뛴다는 학생들과 외나무에서 일부러  만날 필요는 없다.  수학 경시대회를 하면 수학을 잘 하게 되지만 이는 수학경시대회 수준의 문제를 공부해서 잘 하게 되는 것이지 출전해서 잘 하는 것이 아니다.
https://i1.wp.com/dl.dropbox.com/u/6378458/Column/Info/Korean/SpecialEvents/SpecialEvents.gif수학이 어려운 학생은 우선 학교 수학을 만회해야 하고 그 다음에 경시대회 수준을 준비해야 한다.

KSEA NMSC가 수학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

KSEA NMSC는 내가 아는 수학 경시대회 중 유일하게 기출 문제를 공개하지 않는 경시대회이다.  학생이 시험을 볼 때 수학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니라 시험이 끝나고 나서 풀지 못한 문제를 다시 보면서 실력이 느는 것인데 이 시험은 그런 기회를 주지 않는다.  내가 해마다 제안하는 것인데 아직 실현이 되고 있지 않는다.

KSEA NMSC 진행 방법의 특징

HMMT와 ARML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학경시대회는 당일 채점, 수상을 하지 않아 수학경시대회에 참가가 시험하나 달랑 보고 돌아오는 것 뿐이다.   KSEA NMSC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확인 요) 당일 채점을 하여 수상까지 한다.  학생들이 시험 끝나고 휴식을 하는 한 시간 남짓한 짧은 시간동안 채점을 다 하는 것은 많은 사람의 노고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그런 KSEA 각 지부 멤버 노력의 결과로 이시험은 당일 수상식까지 진행하여 정말 무슨 행사에 참가한 기분이 든다.  한가지 내가 일리노이에서 관찰한 것은 많은 학생/학부모님들이 자신의 학년 발표가 있으면 바로 자리를 떠나신다는 것이다.  학교마다 음악 행사등에 아시안 학생은 자신의 차례가 끝나면 본인은 물로 관객석에 있는 가족까지 썰물 빠지듯 새어나가는데 손들고 아시안 학생의 순서를 뒤로 배치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100% 한국인이 참가하는 이 대회의 시상식을 보면서 100% 시시각각 줄어가는 학부모/학생의 수를 보면 그런 소문이 상당히 근거가 있을 것 같은 인상을 강렬히 받게 된다.

이 글을 읽으신 분은 행사 끝까지 남으셔서 진심으로 박수를 쳐 주시는 모습보이셔서 자제분도 보고 배우게 되기 부탁 드린다.

 

https://i1.wp.com/dl.dropbox.com/u/6378458/Column/Info/Korean/Copyright.gif


자제분이 경시대회 등수에 들지 못했을 경우

자제분이 경시대회 등수에 들지 못했을 경우

Written on April 12, 2009

By James H. Choi
http://Korean.SabioAcademy.com
원문출처

KSEA의 수학 경시대회는 당일 그자리에서 채점하여 포상하기 때문에 승자와 패자가 확실히 구별이 됩니다. 상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의 반응은 여러가지인데 저학년의 경우에는 울기 시작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학부모님의 반응도 여러가지인데 등수에 오르지 못했다고 자제분에게 화를 내시는 학부모님도 계십니다.

인간은 감정적이고 감정은 표현을 하게 되니 제가 간섭할 일이 아니라고 하실 수 있지만 입상을 못하는 학생은 학부모님의 반응에 따라 학생이 다른 길로 갈 수 있다는 것을 학부모님이 아시고 감정을 관리 하셔야 합니다. 이런 경시대회 준비를 해서 참가하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수학 공부 방법입니다. 입상을 하건 못하건 지속해서 노력을 하고 수준이 올라가도록 권해 주어야 비록 끝까지 경시대회에서는 입상하지 못하고 말더라도 최소한 만만한 시험들 (ACT, SAT) 에서는 고득점을 하게 되는 것이고 더욱 중요한 것은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오래 고심하는 자세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https://i1.wp.com/dl.dropbox.com/u/6378458/Column/Info/Korean/SpecialEvents/SpecialEvents.gif그러니 학생들로 하여금 출전자체를 포기하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부모님이 이런 친선 수학경시대회의 저조한 성적을 가지고 화를 내시면 학생들은 이 대회 자체를 회피하라는 소리가 됩니다. 왜냐하면 이런 경시대회는 학교 공부와 달라 선택사항이기 때문에 일부러 사서 부모님께 야단 맞을 함정으로 들어오려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일이죠.  부모님께 야단 맞으면서 수학경시대회에 계속해서 참가하겠다고 나서는 학생이 이상한 학생입니다.

입상을 못하면 학생 본인이 벌써 마음이 우울한 상태입니다.  잘 하는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고 시기심이 나기도 하고. 그런 착잡한 감정상태의 학생을 위로해 주시고 격려를 해 주세요.  이것은 연습이었고 앞으로 더 연습해서 더 잘하면 된다고.  수학경시대회 성적은 아무데도 올라가지 않으니 전혀 장래에 지장이 없지만 앞으로 오는 시험들은 대학에 보내야 하는 시험이니까 잘 준비를 해서 이런 결과를 내면 안된다고 이야기 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수학경시대회라는 것은 잘 하는 학생들 모인 곳이니 학교와는 다른 것이라고.  하지만 앞으로 자제분이 목표로 하는 것은 이 잘하는 학생들도 목표로 하고 있으니까 이들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잘 준비해서 내년에는 꼭 입상하자”고 암울한 기분을 의지의 불길로 승화시켜 주셔야 합니다.

입상을 하는 학생들, 특히 1등 하는 학생의 학부모님은 자제분들이 자만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단김에 AMC, AIME, HMMT 바람도 불어 넣으실 수 있습니다.

입상자가 발표되는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은 현명한 학부님이 학생들에게 의지와 각오를 발동시킬 수 있는 기회의 창문입니다. 학부모님은 본인의 감정을 잠시 접어 두시고 이 기회의 창문이 닫히기 전에 자제분을 잘 지도하시고 집에 돌아가시는 길에도 장래의 계획을 이야기 하세요.

 

https://i1.wp.com/dl.dropbox.com/u/6378458/Column/Info/Korean/Copyright.gif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