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과학경시대회 ISEF를 직접 참관해 보세요
By James H. Choi
http://Korean.SabioAcademy.com
원문출처
ISEF 자체는 1주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는 대회이지만 그중 하루는 일반인에게 학생들의 연구 결과를 공개하는 날입니다. 어떤 학생들이 어떤 연구를 하여 국제 대회의 finalist 로 ISEF에 초대를 받아 출전했는지 직접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ISEF는 지역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이 초대를 받아 여행비 전액 지원을 받아 출전하는 국제 과학경시대회입니다)
과학/엔지니어링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수요일 밤에 이미 심사는 끝나 수상자는 결정되어 있는 상태이지만 금요일의 시상식 때까지 비밀이기 때문에 목요일 일반인 공개시에는 어떤 연구가 입상한 연구인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구경하며 어떤 연구가 대단해 보이는지 잘 눈여겨 보아 두었다가 나중에 과연 그 연구가 수상을 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습니다.
하지만 ISEF에 출전한 학생 중 누가 수상을 하는가는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각 지역 대회 (미국의 경우) 내지는 전국대회 (다른 나라의 경우)에서 최고 수준을 인정받은 학생들만 ISEF에 올 수 있습니다. ISEF에 초대 받아 왔다는 자체가 이미 winner 가 된 것입니다. 즉 ISEF는 1000여명의 선택받은 전 세계의 winner들의 연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장래 과학경시대회 지망생들이 다른 지역에서 학교수업 빠져가며 비행기 타고 와서 볼 정도의 가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개최도시 근교에 거주하는 학생이라면 학교 하루 결석하고 방문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0개가 넘는 연구가 진열되어 있기 때문에 제대로 보고 배우려면 하루종일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2009부터 매년 Grand Award Judge로 ISEF에 참가합니다. 그리고 올해도 제 학생을 위해 일반 공개일날 ISEF의 출전 작품 설명을 할 것입니다. 각 연구의 배경 과학/원리 외에도 무엇이 특별하여 결승에까지 진출할 수 있었는가도 설명할 것입니다. 아울러 ISEF 심사위원은 연구의 어떤 점을 높이 사는지도 설명 합니다. 이 투어에 참가하고 싶은 학생은 뉴스레터에서 “과학경시대회”분야를 체크해 주세요. http://SabioAcademy.com/newsletter 3월에 더 상세한 정보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물론 제 설명 없이 학생이 혼자 가서 봐도 됩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출전자들이 자신의 연구 발표 booth 앞에서 대기하며 모든 질문에 답을 해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