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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일리노이 Regional Science Fair 경험

5월 26, 2012 2개의 댓글

저의 일리노이 Regional Science Fair 경험

By Monica Lee
http://Korean.SabioAcademy.com
원문출처

제가 해마다 과학 경시대회에 학생들을 준비 시키고 또 Regional Fair 에서 심사를 하는 역할을 하면서 보고 느낀 것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일리노이 주 Regional Science Fair는 매년 3월에 있습니다. 제 학원이 속해 있는 Region 6는 매년 3월 3번째 토요일 날 fair 를 주최합니다.  저는 해마다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재작년에는 심사위원, 작년에는 co-chair+심사위원, 그리고 올해 2012년에는 심사위원+학생들이 set up 해 놓은 poster 가 규격이나 여러 가지 규정에 맞는 지 확인해야 하는 역할까지 맡았었습니다.  특히 safety 심사를 위해서 행사장에 아침7시 반까지 꼭두새벽에 도착해야 되었습니다.  한데 가 보니 이 이른 시간에도 벌써 학교 정문은 열려있고 학생들이 양부모님이나 엄마나 아버지와 함께 포스터를 들고 display 장으로 바쁜 걸음으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일단 Display장으로 들어가고 나서 자신의 번호를 찾아서 준비해 온 poster board를 준비 되어 있는 table 위에다 올려 놓았고, 어떤 부모님들은 아이를 보드 앞에서 포즈를 하게 한 뒤 사진을 찍기도 하였습니다.  행사장 안의 풍경을 둘러 보면 부모 없이 혼자 일찍 도착 한 학생들이 자기 table 을 찾아 board 를 올려 놓은 뒤 열심히 note card를 외우기 시작하기도 하고 어느 학생들은 자기의 친구들과 둘러 서서 잡담을 하거나 game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 학생은 아예 접히는 picnic 의자를 갖고 와 편한 자세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이 학생은 베타랑인 것 같습니다.  왜냐면 심사위원 들이 와서 질문을 하기까지 적어도 1시간 이상이 있고 길면 거의 3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이 학생들은 이미 그런 스케줄을 알고 있는 것이죠.
http://dl.dropbox.com/u/6378458/Column/Info/Korean/SpecialEvents/SpecialEvents.gif올해 심사를 하며 한가지 기억에 남는 것은poster 도 특별히 아주 예쁘게 꾸몄던 동양인 여학생입니다.  많은 공을 들여서 장시간 노력을 한 것이 보이고 내용도 신통했으며 presentation도 떨지 않고 잘 한 학생입니다. 한데 중요한 2가지가 report에서 빠져있었고 또 hypothesis를 잘못 적어서 학생이 하려고 하는 실험의 뜻이 정확하지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학교 선생님이 이렇게 기본적인 실수를 하도록 방치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Regional Fair 의 심사는 규정(rubric)을 따라 채점을 해야 합니다.  규정대로 채점하고 나니까 이 학생의 성적은 Gold medal 타는 것에 1점이 모자랐습니다.  Gold 로 뽑혀야 State Fair 에 가게 됩니다.  가슴아프지만 규정은 규정이니 이 학생이 State Fair로 진출 못할 것을 알면서 공정한 1점 모자라는 점수를 주었습니다.  한데 가슴이 좀 아팠습니다.

이 학생이 포스터 장식이 아닌 정작 중요한 리포트의 내용에 집중을 하였다면 같은 시간과 노력으로도 State에 까지 가는 경험을 얻었을 것이고 그 경험을 통해 고등학교에서 도 지속적으로 연구를 하여 ISEF에 진출 할 마음도 생길 수 있을 것이고 만약 ISEF에 선발되어 한번 다녀오고 나면 스스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research 를 찾아 내는 것을 할 것을텐데 하는 생각이 두고 두고 떠올랐습니다.  이 착실한 학생이 내년에는 제대로 지도해줄 수 있는 멘토를 만나 포스터 장식이 아닌 연구 내용에 집중하기를 바랍니다.

저는 항상 이런 행사에 참여하고 돌아오 오면 제 아이들을 중고등학교 때 잘못 지도해 준 것에 대한 미안한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특히 제 아들은 수학과 과학을 잘 하였고 소질도 있다고 생각 했었는데 저는 그 당시 이런 과학경시대회에 대한 정보가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음악을 좋아하여 많은 시간을 음악 활동에 할애하고 있어 대학은 음악 쪽으로 갈 것이라 생각 했는데 웬걸 Engineering 으로 갔습니다.  결국 University of Illinois의 General Engineering 을 졸업하여 현재는 consultant로 일을 하고 있지만 이 아이가 고등학교 때 INTEL ISEF를 한번이라도 다녀오는 기회가 있었다면 대학 생활을 훨씬 더 유익하게 보내지 안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졸업하면서 직장 구할 때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가고 싶은 회사가 되지 않는 마음 고생도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물론 제 아들이 다닌 Fremd 고등학교는 시카고의 교외 지역의 많은 공립 고등학교처럼 Science Fair에 참가하지 않는 고등학교이기 때문에 사실 ISEF로 진출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그러니 제가 과학 경시대회에 대해 모른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개화되었고 Fremd같은 고등학교가 과학 경시대회에 참가할 의도조차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나서는 (제가 공식적으로 신청을 했고 학교측에서 공식적으로 거절했습니다) 재능은 있지만  기회가 없는 학생을 위해 제 학원이 공식 Science Fair 참가 학교로 등록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여 일리노이의 우수하지만 과학경시대회에는 무관심한 고등학교에 (예: New Trier, Glenbrook North, Fremd, Barrington등) 다니는 학생을 위해 Sabio Academy를 통해 참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일리노이의 어느 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건 의욕만 있으면 ISEF에 진출할 첫 단계를 열어 주었는데 제 아들이 그 첫 혜택을 본 학생이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아직 학생이 9학년이 이하인 젊은 학부모님들, 과학에 관심을 보이는 자제분이 있으시면 반드시 이 과학 경시대회로 두각을 나타내는 준비를 시키세요.  시험준비와 달리 참된 교육이 되며 대입에도 가장 강도가 높은 특별활동 기록이 됩니다.  그리고 종목을 잘 선택하여 제대로 준비하면 고등학교 때 각종 인턴쉽의 기회도 열리게 되고 자신의 적성도 일찍 발견하게 됩니다.

http://dl.dropbox.com/u/6378458/Column/Info/Korean/Copyright.gif

제가 본 명문대 입학생 학부모님의 유형

5월 25, 2012 댓글 남기기

명문대 학생 학부모님의 유형

By Monica Lee
http://Korean.SabioAcademy.com
원문출처

제가 거의 10년 동안 사비오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수 많은 학부모님과 상담해 왔습니다.  저의 database를 보면은 천 명이 넘는 학생의 기록이 남아 있는데 사실 저 자신도 그렇게 많은 학생, 학부모님과 상담을 했다는 것이 믿어 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년에 100명 즉 한 달에 10여명과 상담을 했으면 10년이면 천명이 넘으니 쉽게 천명이 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 입니다.  물론 상세한 부분은 기록을 봐야 기억하지만 그래도 제 기억에 남는 몇 가지 유형은 소위 명문대를 보내는 학부모님의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아이로니컬 하게도 그 공통점은 양극으로 갈라 지는 데 한가지 유형은 학생의 캘린더를 완전히 control 하고 있는 어머님입니다.  상담을 하거나 학생의 수업을 스케줄 하실 때 칼렌더를 꺼내고 이야기 하십니다. 그래서 학생이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항상 완전히 파악하고 있고 계획을 하는 학부모님입니다.

그리고는 사비오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하여 학생에게 맞는 시간으로 선택한 선생님이 맞추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대부분 개인레슨을 선호 하시고 선택한 선생님과 개인 레슨이 가능하지 않을 경우 본인의 아이가 다른 산만한 학생 때문에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끔찍이 싫어하여 그룹 레슨의 경우에는 같이 공부하는 학생들의 성향까지 알고 싶어 하십니다.
http://dl.dropbox.com/u/6378458/Column/Info/Korean/SpecialEvents/SpecialEvents.gif그 다음에 또 한가지 명문대에 보내는 부모님은 유형은 전혀 상담 조차 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이분들은 학생에게 모든 것을 다 맡겨서 학생이 다 알아서 합니다. 시카고에 intensive 코스나 internship을 하러 올 때도 본인이 다 스케줄하고 학생이 직접 비행기 표까지 알아서 구입 합니다.  이런 독립적인 성향은 일찍 시작하는지 6학년 학생까지도 본인이 다 코스 선택하여 등록 하고 지불하는 경우까지 학생이 직접 하는 경우 도 있습니다.

그러니 학생에게 전임하는 학부모님의 경우와 또는 학생의 스케줄을 꽉 잡고 있는 그 두 가지의 유형은 양극으로 보이지만 실의 그 두 가지 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누군가가 확실한 plan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학부모님이 되었건 학생이 되었건 계획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는 것 이것이 중요한 것 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그런 유형의 하나는 주관이 있다는 것 입니다.  학생이나 학부형 중 최소 한분이 목표를 확실히 하고 있고 그에 필요한 것을 확실히 알고 그것을 실천 하는 데 하나의 도구로 사비오 아카데미를 사용한 분이시지요.

물론 그분들의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에 대한 의견은 여러 군데에서 종합적으로 형성된 것 이겠지요.  사비오 아카데미에 오는 학부모님들은 거의 다 최박사님의 칼럼을 읽고 오신 분들이니까 그 영향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분들의 주관은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거기에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누가 이렇다 해서 그 하나의 일화를 가지고 계획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다 앞뒤가 맞는 설명이 따라야 하고 근거가 있어야 되고 모든 것을 논리적으로 생각하시고 계산 하셔서 그 판단 하에 계획을 만들어 추진 하시는 분들이었다는 것도 하나의 특징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Monica Lee

http://dl.dropbox.com/u/6378458/Column/Info/Korean/Copyright.gif

카테고리:대입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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