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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교육제도를 배우려는 브라질
By James H. Choi
http://Korean.SabioAcade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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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 “한국이 브라질에게 주는 일곱가지 교훈” 이라는 Veja 잡지의 기사에 대한 글은 제가 “브라질이민사랑” 카페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여기에 소개되는 Veja 라는 잡지는 미국의 Time지에 해당되는 가장 영향력있는 시사 주간지입니다.
제가 한가지 아리러니칼 하게 느껴지는 것은 브라질에서는 한국의 교육열이 국가를 부흥시켰다고 생각하고 한국을 본받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교육이 붕괴되었다고 미국으로 공부하러 오는데. 그리고 저는 한국에서 이해 못하던 수학과 물리를 브라질에서 제대로 깨닫게 되었고.
지금 저의 교육 방법에 독특한 점이 있다면 다 브라질에서 배운 것입니다. 사비오의 교육 철학도 결국 제가 브라질에서 다닌 Colegio Bandeirantes의 교육 철학입니다. 한데 브라질은 한국에서 답을 찾고 있네요. 옆집 잔디가 더 파라 보이나 봅니다.
James Choi
원문: http://veja.abril.com.br/160205/p_060.html

드디어 브라질이 한국?주목하기 시작했다.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발행부수를 자랑하며 최대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Veja 지가 13일자 판에서 표지에 태극기와 함께 한국 특집 기사를 무려 10페이지를 할애, 한국의 경제성장과 국민소득을 브라질과 비교하며 상세히 보도하였다.
이 잡지는 ‘교육혁명, 한국은 해냈고 브라질도 할 수 있다’는 제목의 표지와 함께 한국을 직접 방문취재한 자사 기자를 통해 교육 시스템이 한국을 아시아의 극빈국가에서 세계 1등 국가로 부상하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잡지가 한국의 성공 비결로 지목한 것은 7가지로, ▲대학교육이 아닌 기초교육에 대한 공공재원 집중으로 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및 재능 개발을 위한 특별수업 실시 ▲교수 및 교사들에 대한 고수입 보장 ▲대학의 기술 분야 전공학과에 대한 투자 ▲시장에 필요한 연구조사를 수행하는 대학에 대한 기업의 투자 유도 ▲브라질 학생들의 하루 평균 공부시간(5시간)의 두배가 넘는 학업 열기 ▲자녀 교육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국가 분위기 등을 들었다.
이 잡지는 한국과 브라질이 과거 전형적인 저개발국가로서 여러 면에서 유사한 점이 많았다고 말하고, 각종 국제기구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1960년대와 현재의 양국 상황을 비교했다.
세계은행의 자료를 통해 1960년대 1인당 국민소득이 한국은 900달러, 브라질은 1천800달러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브라질이 7천500달러에 머물고 있는 반면 한국은 1만7천9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문맹률은 한국이 33%에서 2%로 줄어든 반면 브라질은 39%에서 13%로 감소해 여전히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유아 사망률 역시 한국이 1천명당 70명에서 5명으로 크게 줄어들었으나 브라질은 121명에서 27.5명으로 감소하는데 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이 잡지가 주목하고 있는 교육 분야와 관련, 한국은 대학진학률이 7%에서 82%로 엄청나게 증가했으나 브라질은 현재 18%에 그치고 있으며, 이같은 교육열이 한국의 국가적 성장을 가져온 가장 큰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이 잡지는 이밖에도 가정방문을 통해 식탁에서도 학업 분위기가 계속되는 모습을 전하는가 하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한국의 MIT로 소개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하이테크 현황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전했다.
한편 이 기사를 접한 한국 동포들은 “그동안 한국인들에 대한 별로 좋지않은 기사들이 많이 보도되었었으나 이렇게 모국에 대한 좋은 기사가 나가니 마음 뿌듯하다”는 반응들이었다.
Conrad Wolfram의 수학 교육 방법 강의
Written on December 5, 2010
By James H.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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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ematica회사 창설자의 동생 답게 수학교육에 컴퓨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누누히 강조합니다.
저는 이분의 말에 거의 다 동의를 하는데 기본 계산 능력도 컴퓨터가 대치할 수 있다는 것은 반대입니다. 이런 분들은, 그리고 Everyday Math 를 추진하는 분들은 이미 계산 능력을 갖추고 있고 수학적인 각도로 세상을 보는 것의 원동력이 기본 계산능력에서 온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자신의 계산 능력이 훈련으로 터득된 것이라는 것을 잊고 마치 사춘기에 외모에 관심을 보이듯 나이가 들면 계산 능력이 갖추어 지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계산은 컴퓨터가 하기 때문에 인간은 문제를 formulate 하는데 집중을 해야 하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그 formulate 하는 능력의 상당 부분이 계산 훈련에서 오기 때문에 계산능력 연산능력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대학 교수 같은 분들은 대입 과정에서 이미 여과가 된 학생들만 보기 때문에 세상을 보는 눈이 다릅니다. 한마디로 딴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 같이 그 여과 과정을 지켜보고 누가 통과하고 누가 걸러내어지는지를 보는 사람은 관점이 다릅니다. 필터를 통과한 학생들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필터를 통과할 능력을 기르는 교육을 생각하게 되지요. 그래서 조언을 들으실 때 그 조언을 제공하는 사람이 어떤 위치에서 어떤 각도에서 보고 있는지를 고려 하셔야 합니다. 즉 학부모님들은 정보수집력 외에도 분별력이 있으셔야 합니다.
내가 한국에서 본 상반되는 제목의 책들
Written on December 11, 2006
By James H.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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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국에 나가 있으면서 상당한 시간을 보낸 장소는 책방이다. 직업상 주로 교육에 관한 책을 둘러 보았는데 완전히 상반되는 제목들이 있었다.
나는 물론 두 권 다 샀다. 이쯤 되면 누군가가 틀렸어야 하지만 아마도 둘 다 맞는 이야기일 것 같다. 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 제목을 짧게 하다 보니 조건을 빠트렸을 뿐이라 생각한다.
물론 이 두 책도 샀다.
한데 이 뿐이 아니다. 사교육에 대한 이야기도 이렇게 상반되는 제목이 있었는데
내 직업이 있고 또 자금 부족이라 내 직업에 긍정적인 과외 하라는 이야기만 샀다. 그리고 양육에 대해서도 상반되는 제목이 있었는데
나는 원래 성격이 고약해서 칭찬 밑 모든 점에 인색한데 내 행동 정당화를 위해 칭찬을 아끼라는 책만 샀다.
제 학생이 ISEF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Written on March 16, 2011
By James H.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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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학생에게서 오늘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 학생은 오늘 지역 과학 경시대회에서 Grand Award 를 받아 Intel ISEF (Intel 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 에 출전하게 되었다고 신나서 연락을 보내 왔습니다. (제 학생들은 대부분 타주나 타국에 있어서 모두 email로 연락합니다.) Grand Award 라는 것은 출전한 분야 (예: 물리, 화학 등 10~20분야)에서 1등 한 것은 물론 각 분야의 1등 사이의 경쟁에서 다시 1등을 한 것입니다. 지난 여름에 놀지도 못하고 열심히 Mathematica 를 사용하여 Image Processing (영상 처리) 를 열심히 배우더니 (유난히 열심히 배운 학생입니다) 결국 이런 영광을 차지 했습니다.
Intel ISEF에 출전하는 학생은 자비를 지출할 수 없게 규정이 되어 있습니다. 이 학생의 출전 비용은 모두 다 ISEF측에서 항공편과 호텔까지 다 부담하게 됩니다. 이 학생은 각 지역의 100~200명 중에 3명만이 누리는 전액 장학금으로 Intel ISEF 출전을 하게 됩니다. 그 외에 3가지 장학금도 받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1등 사이에서 1등을 한 학생들이 전 세계에서 모여 다시 한번 각 분야에서 1등을 가르고 그 1등끼리 다시 1등을 가르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혹한 경쟁에 기죽지 않아도 됩니다. ISEF에 출전하면 수상에 관계 없이 출전했다는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기록이 됩니다. 지금부터 이루는 성과는 금상첨화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Mathematica 의 위력입니다. Java 나 C++ 를 사용했으면 아직도 세세한 부분을 수정하고 있었을 텐데 이 학생은 Mathematica 를 사용하여 연구를 했기 때문에 큰 그림을 보고 이렇게 저렇게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그대로 실행시켜 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원래 연구하려던 주제는 자료가 제 때 제공되지 않아 애를 태우다가 불과 몇 달을 남겨 놓고 주제를 전혀 다른 것으로 바꾸었는데도 Mathematica를 사용해서 이런 영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상업적으로 만드는 software 라면 Java 나 C++ 또는 C# 등을 사용해야 하지만 연구를 하는데는 Mathematica를 사용해야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하여 적은 시간으로 큰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바쁜 학생들이 자료분석 분야에서 대단한 연구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Mathematica를 배우는 것이 필수입니다.
덕분에 제가 해마다 ISEF에서 Grand Award 심사위원을 하며 겪고 싶었던 문제가 드디어 생겼습니다. 이 학생이 출전하는 Computer Science 분야의 심사위원을 할 수 없어 심사를 다른 분야로 바꾸어야 하는 불편을 겪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제 또 한 학생이 수학 분야로 ISEF에 출전할 승산이 보여서 저는 올해 수학도 아니고 computer science도 아닌 물리나 기계 공학을 심사해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4개 분야에서 (물리, 수학, 컴퓨터 사이언스, 기계공학) 학위를 가지고 있어 웬만하면 제 학생들을 피해 무관계 분야를 심사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학생을 제대로 지도하기 위해서는 심사의 경험을 지속해야 합니다.)
올해 5월에 있을 ISEF는 Los Angeles에서 개최됩니다. http://www.societyforscience.org/intelisef2011
1주 내내 진행되는 이 과학경시대회 행사는 목요일 5월12일에 일반인에게 개방을 합니다. Los Angeles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가 보도록 하세요. http://www.societyforscience.org/page.aspx?pid=741
제가 수요일로 심사위원의 의무를 마치고 목요일에는 출전된 연구 project를 상세히 설명해 주는 tour들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http://SabioAcademy.com/newsletter 의 “과학 경시대회” 관심분야에 체크를 해 주시면 스케줄이 정해지는 대로 연락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SR 90 리포트 MIT 형식으로 채택
By James H.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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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90 코스를 수강하며 10번 이상 학생이 제출해야 하는 Final Report 의 형식을 어떤 식으로 하느냐를 잠시 고민하다가 MIT의 논문 형식 규정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MIT의 논문 형식 규정은 아래 링크에 나와 있습니다.
http://libraries.mit.edu/archives/thesis-specs/#format
처음 하는 사람에게는 이런 까다로운 형식 규정을 따라 리포트를 작성하는 것이 아주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우리 SR 90 학생들은 어린 시절부터 이런 규정을 읽고 따르는데 익숙해지도록 해서 나중에 대학, 대학원에서 논문을 쓸 때 마치 자유형식 에세이를 쓰듯 내용에만 집중해서 쓸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SR 90 학생들은 열심히 꼼꼼히 힘들여 규정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Microsoft Word에서 제공하는 여러가지 자동 목차 생성, 자동 참고 문헌 리스트 생성, 자동 header/footer 페이지 넘버 생성의 기능을 배울 것입니다.
박사학위 논문을 쓰는 사람도 이 자동 기능을 몰라 논문을 수정할 때마다 손으로 번번히 목차의 페이지를 수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SR 90의 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논문 쓰는데 도가 트게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