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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EF에서 만난 학부모/심사위원

ISEF에서 만난 학부모/심사위원

By James H. Choi
http://Korean.SabioAcademy.com
원문출처

ISEF의 심사위원은 둘로 나누어지는데 하나는 Grand Judge라 하여 ISEF의 공식 입상을 정하는 심사위원이고 다른 하나는 Special Award Judge라 하여 각 회사 또는 공공기관에서 나와 자신의 사업이나 기관에 관련이 된 연구를 대상으로 자비로 상을 주고 뛰어난 연구가 있으면 학생을 인턴쉽 같은 기회를 주어 스카우트를 해 가게 됩니다.

저는 Grand Judge로 공식 입상을 심사했는데 이 Grand Judge는 화요일 오후 내내 이 대회의 원래 취지대로 입상자를 뽑도록 훈련을 받습니다.  그 훈련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는데 바로 앞에 서 계시는 다른 Grand Judge가 제게 말을 걸어 이런 저런 말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정신과 의사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저는 수학 선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는데 타 주에서 오신 이 백인 여의사가 제 학원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아들이 제 강의를 가지고 AMC 공부를 했다는 것입니다.  세상 참 좁지요.  그래서 갑자기 제가 그분에게 믿을 만한 잘 아는 사람으로 둔갑이 되어 줄에 서 있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그렇게 해서 그 아들은 USAMO에 진출을 했다는 것입니다.  State가 작아 출전 하기가 쉬웠다고 겸손해 하셨지만 그 분의 큰 아들은 USAMO도 나갔고 인텔 과학경시대회(STS)에도 finalist가 되었었고 지금은 하버드 재학 중이라고 합니다.

이 학부모님은 미국의 수학경시대회제도 과학 경시대회제도에 대해 저만큼이나 잘 알고 계실 뿐 아니라 이런 과학 경진대회 심사까지 직접 하고 계시니 누가 이 분의 자제분들을 당하겠습니까?  세상 참 불공평하지요.  한데 이런 쟁쟁한 학부모님이 저보고 이번 여름에 타주의 학생을 받은 프로그램을 위한 과학 연구 프로그램을 할 것이냐고 지대한 관심을 보이시며 제 명함까지 받아가시니 상대방의 기분을 배려하는 외교능력이 뛰어나시거나 아니면 제가 그런 수준의 학생을 맡길 수 있는 교사로 보였든지 둘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https://i2.wp.com/dl.dropbox.com/u/6378458/Column/Info/Korean/SpecialEvents/SpecialEvents.gifReno에는 영재 중 영재만 가르치는 학교가 있습니다.  이 학교는 ISEF에 와서도 booth를 가지고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학교는 Reno에 거주하는 학생들만 받는데 제 학생 중 두 명도 이 학교에 재학 중입니다.  저와 같이 computer science를 심사한 한 심사관 한분은 자제분들을 이 학교에 보내기 위해 부인은 Reno에 거주하고 자신은 다른 도시에서 일하신답니다.  즉, 미국인들도 미국 내에서 교육을 위해 기러기 가족을 하는 것입니다.  (자제분이 제 강의로 공부했는지는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그 분의 말씀에 의하면 이 학교의 학부모님 중에는 그렇게 부부가 다른 도시에서 사는 흔히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자제분들이 최고의 교육을 받도록 하며 자신이 과학자/연구원인 부모가 이런 경시대회에서 심사위원까지 하며 내용과 절차를 파악하고 있으니 인텔 과학경시대회 입상자 부모가 다 과학자, 교수인것이 더 확실히 이해가 됩니다.  ISEF 에 출전한 학생들도 “아이디어를 어디에서 얻었는가?”라는 질문에 자신의 부모중 하나가 그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는 경우가 흔했습니다.  다른 교수의 이름을 대는 경우도 많지만 아마도 대부분 부모의 친구나 친구의 친구들일 것입니다.

이민온 학부모님들은 자제분의 SAT 학원 선정이 교육의 관건이라고 생각하시지만 미국 주류사회에서 최고로 달리고 있는 학부모는 이렇게 차원이 다른 교육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https://i1.wp.com/dl.dropbox.com/u/6378458/Column/Info/Korean/Copyright.gif

카테고리:ISEF, Jud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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