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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분이 경시대회 등수에 들지 못했을 경우

자제분이 경시대회 등수에 들지 못했을 경우

By James H. Choi
http://Korean.SabioAcademy.com
원문출처

KSEA의 수학 경시대회는 당일 그자리에서 채점하여 포상하기 때문에 승자와 패자가 확실히 구별이 됩니다.  상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의 반응은 여러가지인데 저학년의 경우에는 울기 시작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학부모님의 반응도 여러가지인데 등수에 오르지 못했다고 자제분에게 화를 내시는 학부모님도 계십니다.

인간은 감정적이고 감정은 표현을 하게 되니 제가 간섭할 일이 아니라고 하실 수 있지만 입상을 못하는 학생은 학부모님의 반응에 따라 학생이 다른 길로 갈 수 있다는 것을 학부모님이 아시고 감정을 표현 하셔야 합니다.  이런 경시대회 준비를 해서 참가하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수학 공부 방법입니다.  입상을 하건 못하건 지속해서 노력을 하고 수준이 올라가도록 권해 주어야 비록 끝까지 경시대회에서는 입상하지 못하고 말더라도 최소한 만만한 시험들 (ACT, SAT) 에서는 고득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학생들로 하여금 출전자체를 포기하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부모님이 이런 친선 수학경시대회의 저조한 성적을 가지고 화를 내시면 학생들은 이 대회 자체를 회피하라는 소리가 됩니다.  왜냐하면 이런 경시대회는 학교 공부와 달라 선택사항이기 때문에 일부러 사서 부모님께 야단 맞을 함정으로 들어오려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일이죠.
https://i0.wp.com/c.sabio.tv/Column/Info/Korean/SpecialEvents/SpecialEvents.gif입상을 못하면 학생 본인이 벌써 마음이 우울한 상태입니다.  잘 하는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고 시기심이 나기도 하고.  그런 착잡한 감정상태의 학생을 위로해 주시고 격려를 해 주세요.  이것은 연습이었고 앞으로 더 연습해서 더 잘하면 된다고.  잘 하는 학생들 모인 곳이니 학교와는 다른 것이라고.  “잘 준비해서 내년에는 꼭 입상하자”고 암울한 기분을 의지의 불길로 승화시켜 주셔야 합니다.

입상을 하는 학생들, 특히 1등 하는 학생의 학부모님은 자제분들이 자만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단김에 AMC, AIME, HMMT 바람도 불어 넣으실 수 있습니다.

입상자가 발표되는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은 현명한 학부님이 학생들에게 의지와 각오를 발동시킬 수 있는 기회의 창문입니다.  학부모님은 본인의 감정을 잠시 접어 두시고 이 기회의 창문이 닫히기 전에 자제분을 잘 지도하시고 집에 돌아가시는 길에도 장래의 계획을 이야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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