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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EF 국제과학경진대회

ISEF 국제과학경진대회

By Monica Lee
http://Korean.SabioAcademy.com
원문출처

ISEF는 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의 약자이다. 2019년까지는 인텔이 스폰서를 하기 때문에 Intel ISEF라고 불린다. Intel STS (Science Talent Search)와 Siemens Competition 와 더불어 미국의 3대 가장 권위 있는 과학 경시대회이다.

이 세가지 대회 중 STS와 Siemens는 학생이 직접 지원을 하여 심사를 받지만 ISEF는 지역 예선을 통한 선발 과정을 요구한다. 따라서 일리노이주에서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의 자제분 90% 정도는 아무리 연구를 이미 완성 했어도 각자 알아서 출전할 길을 찾아내지 못하면 ISEF 에 갈 기회가 없다. 하지만 운동하는 사람은 실력에 관계없이 올림픽이라는 행사를 알고 있듯 과학도는 재학학교에 관계없이 ISEF같은 행사가 존재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한번 참관을 해 봐야 한다.

ISEF는 1500명의 결승자가 (finalist)가 모여 1주일 내내 어울리며 일하며 친분을 쌓는 대대적인 행사이다. 일요일에 도착하여 월요일에 전시물 만들고 화요일에 점검 받고 수요일에 심사를 받는다. 목요일은 학교 버스 대절하여 오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연구에 대해 설명을 하고 금요일에는 시상식을 하고 짐 쌓아서 토요일 날 귀가한다. 저녁에는 주최자 측에서 준비한 파티의 연속이다. 재작년 Los Angeles에서 ISEF가 개최 되었을 때는 Universal Studio전체를 ISEF Finalist에게만 개방하기도 했다. 그리고 다 무료다: 왕복 비행기표, 체류 비 그리고 용돈까지.

https://i1.wp.com/dl.dropbox.com/u/6378458/Column/Info/Korean/SpecialEvents/SpecialEvents.gifISEF는 2019년까지 Phoenix, Los Angeles, Pittsburg 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즉, 시카고로는 올 계획이 없는 행사라서 시카고 지역 학생은 부득이 큰 마음 먹고 하루 결석을 하고 먼 도시까지 가서 관람을 해야 한다. 과연 그럴 가치가 있을까? 올해로 4년 째 매년 10명 정도의 학생을 결석 시키고 ISEF로 오게 하여 “ISEF Tour Guide”를 진행한 나의 경험에 의하면 학업유지보다 동기부여가 더 관건인 학생에게는 가치가 있는 일이다. 특히 7, 8학년에게 가장 효과가 있다고 본다. 10학년 11학년 학생은 이미 바쁘고 아무리 의미/효과 없는 활동이더라도 “여태까지 해 왔는데” 라는 이유로 지속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원하는 대학 합격에 도움이 되더라도 새로운 활동을 시작할 여유가 없다

7, 8학년 학생에게 이런 “과학의 승리” 세계를 어린 학생에게 보여주는 것은 앞으로 학생이 당면할 미국 고등학교 교육의 현실에 휩쓸리지 않을 힘을 준다.

미국의 고등학교는 학업보다 운동을 더 중요시 여긴다. 따라서 국제 스포츠에서 미국이 거의 항상 우위를 차지하고 OECD의 PISA국제 학업 성적 비교에서 하위를 차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미국의 학생들은 이런 운동을 우상화 하는 문화 속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다른 분야, 예를 들어 수학이나 과학을 잘 하는 것을 nerd나 geek같은 이름을 붙이고 내려본다. 내가 아는 학생 한 명 중 후배를 위해 학교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가를 Website로 만들어 올려 놓아 학교를 졸업한 뒤 인기를 얻었지만 고등학교 시절에는 완전 공부만 하는 “ nerd” 로 여학생들에게 전혀 관심을 받지 못했다. 지금은 Stanford에서 Ph.D. 를 하며 본인 회사도 만들고 지성적이며 미모도 있는 여자 친구도 있다.

이공계에서 뛰어난 커리어를 영위하기를 바라신다면 학교에게만 맡겨 놓을 수가 없다. 이미 머리가 굳은 상태에서 nerd가 좋은 것이라고 욱박질러봐야 역효과만 나게 되니 현명한 교육 방법은 아직 가치관이 형성되어가고 있는 어린 나이에 ISEF같은 행사를 참관시켜 수학/과학에 우수한 것이 자랑스러운 것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것이 나중에 자라면서 주위에서 누가 뭐라고 하건 자신 있게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는 “배짱”있는 과학도가 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https://i1.wp.com/dl.dropbox.com/u/6378458/Column/Info/Korean/Copyright.gif

카테고리:일반
  1. 이수정
    5월 11, 2016 9:33 오전

    무료아닌데요. 70개국이 넘는 아이들 더구나 한국가에서 30명이 넘게 가는데 무료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 이수정
      5월 11, 2016 9:35 오전

      universal studio 가 무료라는 거지요?

  2. 5월 12, 2016 8:39 오전

    아..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비용부담이 어떻게 되는지 모릅니다. 저는 미국지역에서 뽑혀 참여 하는 학생들을 언급한 것 입니다. 미국에서는 학생이 참여한 지역대회에서 모든 비용을 부담하게 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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