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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Science Olympiad Comp. Team과 Math Counts 함께 시키는 것이 무리일까요
6학년, Science Olympiad Comp. Team과 Math Counts 함께 시키는 것이 무리일까요
By James H.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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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이번에 미들스쿨에 진학하는 아이엄마입니다. 전 과목 어너클래스에 들어가 있는 상태이고, 수학에 월등히 뛰어난 아이는 아니지만, 따로 과외공부시키는 것 보다 학교에 있는 Club활동 중 Math team을 통해 activity와 공부를 함께 시킬 수 있으면 더 자연스럽게 수학을 좋아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알아보니, 학교에 Math team, Math Counts 두 개 활동이 있더군요. 그래서 둘 중 한가지를 시킬까 하는데, Math Counts는 AMC 출전을 위한 활동이 맞는지요? 또 Math team에서는 보통 어떤 활동들이 이루어지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요?
또 아이가 Science과목을 무척 좋아하고, Science는 엘레멘터리에서도 전 학기 A를 받아왔었기에, Science 클럽활동도 시키고 싶은 마음인데, Science, Math 두가지 과외활동을 하는 것이 너무 무리한 걸까요?
만약 욕심이 아니라면 두가지를 다시키고 싶은데요.. 만약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무엇을 시키는 것이 미들스쿨을 시작하는 아이에게 더 현명한 선택이 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Science는 Science Olympiad Comp. Team과 Science/Technology Club 두 가지로 또 나뉘어 있던데
어떤 것을 선택해야 좋을지요?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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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좋아하지 않아요
By James H.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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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녕하세요,박사님
늘 명쾌한 칼럼을 통해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감사드립니다
저는 7학년이 되는 아들이 과학고를 목적으로 공부하도록 인도해야하는지? 그리고 이번여름방학에 수학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잘한것인지? 언제까지 다녀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저희아이는 책을 붙잡고 삽니다(책을 읽으면 책에 빠져요). 수학은 쉽다고 말하지만 실수가 많고…7학년땐 Algebra1를 합니다. 아이가 아주 영리한데 또 아주 산만(ADHD의심도 많이 했었죠)하고 상상력이 풍부해 그림그리기와 creative writing을 아주 좋아해요,반복학습을 아주 싫어해서 산수연산 실수가 많고 악기배우기를 싫어해요. 좋고 싫은게 아주 분명해요. 공부는 잘해왔고요.
제 생각에는 문과나 미술 , 건축.. 하지만 아이가 과학고를 가겠다하기에 학원에서 수학시험과 SAT를 받는데 영어가 600점 수학이 490점이 나왔어요, 학원수학시험(연산이 많았고요)은 무지 틀렸고요.. IOWA는 99%받았고요.8학년 수학 SOL은 552점을 받았고요. 과학고는 수학과 과학을 잘 해야하는데 저희애는 과학책은 좋아하지만 수학은 좋아하지 않아요, 이유는 반복이고요. 과학고를 원해서 수학공부를 해야한다는걸 인정하기에 지금 학원에서 Prealgebra를 복습하고있어요. . 수학학원이 지금은 도움이 되는것 같은데… 워낙 혼자 많은걸 책을 통해 배우는 스타일 이라 .. 오히려 길게 보면 그냥 혼자하게 두어야하는건지… ? 저는 과학고가 일반학교보다 저희아이에게 맞는 선생님이 많지않을까 ? 하는 기대는 있지만 영어쪽인것 같은데 과학고를 목표로 굳이 공부할 필요가 있는지 ..?
흔히들 지가 열심히 해서 가면 가고 말면 그만이지 하는데 저는 부모로써 더 좋은길로 인도하고 싶어요.
평범한 엄마라서 아이를 이해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렸거든요, 지금부터라도 덜 실수하고 싶어요.
명쾌한 말씀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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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이 7학년 수학 배우기
By James H.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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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녕하세요? 박사님,
아이 수학 진도 문제로 상담 요청 드립니다.
아이가 초5인데요 이번에 디스트릭 Gifted program 반이 되었어요. 저희 디스트릭 기프티드에선 자기 학년보다 1년 앞서 나가는 트랙으로 6학년 과정을 배운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되면 저희 애는 4학년에서 6학년으로 건너뛰게 되니 초5학년 수학을 여름방학때 한달 반 정도(12번)튜터를 시켰습니다. 선생님이 6학년 수학도 조금 가르쳤구요.
근데 개학을 하고 나서 수학레벨 테스트를 해서 분반을 했는데 점수가 잘 나와서 6학년 수학도 건너뛰고 기프티드 프로그램있는 중학교로 가서 7학년 수학을 배우게 됐습니다. 다행히 95프로 이상이 기프티드 5학년들로 구성이 되어있고 수업만 중학교 선생님에게 배우고 있습니다.
괜히 방학때 튜터를 시켰나 후회가 돼더라구요. 약간의 예습 차원에서 시켜본 것인데 8번 동안 얼마나 공부를 했을까 싶고 몇번 공부하고 어찌어찌 시험만 잘 본 것 같아서요. 그 짧은 시간에 기초를 단단히 다지면서 제대로 배울수는 없었겠지요.
저는 이렇게 2년씩 앞서서 배우는게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특히 6학년 과정은 초등과정에서는 중요한 코스 아닌가요? 분수, 소수, integers 의 사칙연산, 비율, 확률을 배울 것이고 algebra 과정과 overlap 되는 부분도 있을거라고 하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제 아이는 smart 하긴 합니다. 예전 한국서 있을떄 수학담임이 하나를 가르쳐주면 두.세개 그 이상을 알아내는 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정도 수준이지 소위 영재는 아닙니다.
현재는 교재는 connected mathmatics Gr 7라는 책을 쓰던데 전 이 책을 봐도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는 일반 수학책과는 너무 다른것 같구요.
학기초에는 기존 기프티드 프로그램 애들이 이번 여름에 푼 summer packet 을 풀었는데 시간도 엄청 걸리고 확률, 비율 이런 부분은 거의 모르더라구요.
지금은 basic graphing 이랑 plotting 이런거 배웠고 앞으로는 angles, scale, proportion, linear equation, 기울기 등등이던데 그럼 algebra를 배우는 건가요? 학교에선 프리 알지브라, 알지브라로 나누지 않고 그냥 기프티드 수학1,2 이렇게 나뉩니다.
처음 2주정도는 negative numbers, order of operation, exponents 등을 배웠구요. (이게 프리 알지브라 과정인가요?) 좀 헤매고 어려워했는데 숙제하고 공부하니까 알겠다고는 했습니다. 다행이 첫 시험은 A를 맞았구요 (물론 반 이상이 A이랍니다.)
어제부터는 x, y 변수가 있는 간단한 방정식을 배우던데 숙제할때 보니 (-)의 사칙연산을 아직도 헤매고 있더라구요.distributive property 도 분명 학기초에 배웠는데 그것도 완전 이해가 안돼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차라리 기프티드 regular class 로 내려가서 6학년 수학을 제대로 배우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이는 일단은 싫다고 하구요. 수학 선생은 의사결정은 빠를 수록 좋다고 하고 (어쩌라는 건지 ㅠㅠ) 괜히 엄마가 지레 겁먹고 있는 것일까요?
아이는 수업은 잘 이해 된다고 하고 재미도 있다는데 숙제는 좀 헤매고 그러나 공부하고 시험보면 또 그런대로 하는 것 같구요. 갈수록 어려워질텐데 혹시 단단한 기초가 없어 나중에 고생할까봐 그게 걱정이 됩니다.
그냥 좀 더 지켜보고 아이가 계속 7학년 수학을 잘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게 최선일까요? 그렇다면 5, 6학년 수학은 어떻게 공부를 하면 좋을까요? 집에서 문제집으로 스스로 공부하도록 해서 자기 학습능력을 키워줘야 할지 아님 튜터의 도움을 받아 좀 더 확실히 하는게 나을지도 고민입니다.
7학년 수학도 어떻게 해야할지.. 7학년 수학은 집에서 숙제만 하고 있구요.
박사님 생각하시기에 5,6 학년 내용을 집에서 책이나 문제집을 가지고 스스로 공부해도 된다 싶으시면 문제집 1-2개를 추천해 주실 수 있는지요? (이 부분은 메일 이미 드렸습니다.)
그리고 혹시 connected mathmatics 라는 교재를 아시면 이 교재를 가지고 집에서는 어떤 식으로 복습을 해주면 좋을까요?(숙제하는 것 외에) 병행하면 좋을 문제집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조언 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
박사님, 아이는 미국온지 2년됐지만 영어는 리딩, 라이팅,스피킹 다 최상이구요 (오히려 수학보다도) 한국서 수행은 거의 선행하지 않았고 미국서 한국문제집 1-2권, 기탄수학을 풀었지만 4학년까지밖에 못했어요. 혹시나 해서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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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5명만 더 투표했더라면…’
By James H.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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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전문: http://www.ok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50
(이 기사는 원래 중앙일보에 게재된 것인데 삭제했는지 이제는 더 이상 미주 중앙일보 사이트에서 찾을 수가 없다.)
이 기사를 읽고 있으면 글을 쓴 사람의 저변에 깔린 사고방식/가치관/assumption 이 보인다. 온갖 오류의 종합 선물세트의 글이라 critical thinking을 배우는 학생을 위해 큰 도움이 되는 글이다. 그 assumption이란
- 한인은 한인을 위해 투표를 한다.
-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인종/국가출신을 위해서만 투표를 한다
- 그래서 이 경우에도 지지자 25명이 아닌 한인 25명이 왔어야 하는 것이다.
- 투표란 인종/국가 출신으로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후보에 대한 다른 정보는 언급조차 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이 기사에도 아무런 언급이 없다.
이 후보는 어째서 한국인의 투표밖에 받지 못하는가? A face only mother could love 처럼 A candidate only the Koreans would vote for 였다는 이야기인가? 음식으로 비교하면 청국장 쯤에 해당되었단 말인가? 이렇게 한국인만 선택할 수 있는 후보를 내세우지 말고 다른 인종에게도 appeal 할 수 있는 후보를 내세우면 한인이 투표하나 안하나 이기지 않겠나? 아니면 한인의 표가 아니면 정중히 사절한다는 뜻인가?
이 기사에 나온 선거는 교육위원 선거였다. 한국인이 교육위원으로 당선되면 어떤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까? 한국의 교육제도를 피해 미국까지 온 사람도 또 한국인 교육위원을 뽑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데 같은 분이 쓴 “한인 후보라고 무조건 밀어야 하나?“라는 글을 보면 이런 구절이 있다.
한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표를 주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투표 행태가 아니다. 후보가 어떤 사람이며 신뢰할 수 있는지 무슨 생각과 정책을 갖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후보에 대해 알아 본 결과 자질이 부족하다면 표를 주지 않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그러니 이런 기본적인 상식을 모르는 분이 아닌데 “한인 25명만 더 투표 했다라면” 글의 내용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투표 행태”를 적극 권장하고 있어 온갖 오류위에 inconsistency 까지 덤으로 갖추었다.
P.S.
이렇게 무조건 한국인이라면 무조건 당선 되기를 갈망하는 분들에게 한가지 희소식을 알려드린다. 한국으로 가면 이미 모든 정치인이 다 100% 한국인이다. 그런 지상의 천국을 마다하고 이런 먼 나라에 와서 고생하시는가?
‘한인 25명만 더 투표했더라면…’
[ 2011.11.30. LA중앙일보 <중알칼럼> / 임상환/사회부 차장 ]
지 난 달 8일 단 한 석을 놓고 치러진 ABC교육위원 2년 임기 보궐선거는 참 아쉬웠다. 한인 유수연 후보는 선거 당일 비공식 개표결과에서 132표차로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추가개표 과정에서 1위인 필리핀계 린다 존슨에 22표까지 따라붙으며 대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는 듯했으나 24표 차이로 석패했다.‘한인 25명만 더 선거에 참여했더라면….’ 최종 집계 결과를 접한 뒤 가장 먼저 든 아쉬움이다. 후보등록 마감일에 출마를 결심하고 뒤늦게 선거에 뛰어든 ‘초보 후보’ 유 씨의 분투를 지켜봤던 한인들도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이다.
ABC교육위원 선거의 유권자 총수는 5만1228명이었다. 이 가운데 한인 유권자 수는 4136명이었다. 한 지인은 유씨가 2994표를 득표한 점을 상기시키며 “ABC교육위원 선거구에 포함된 8개 도시 중 세리토스 한 곳의 한인 유권자 수만 3000명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인 유권자들이 ‘내가 꼭 유 후보를 당선시키겠다.’는 마음으로 선거에 참여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은 유 씨의 사례가 앞으로 한인후보가 출마하는 선거에서 한인들의 선거 참여율을 높이는 자극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 초박빙 승부 끝에 패배한 유 씨의 사례는 한인사회 선거 도전사에도 상당한 의미를 남겼다.
지금까지 선거에서 한인후보가 유 씨처럼 20여 표 차이의 접전을 벌인 사례는 없었다. 이번 사례는 한인 정치 지망생들에게도 한인들의 우편투표율을 높이는데 집중하는 한편 선거 당일 투표소 투표율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일깨웠다.
한인 유권자들은 전통적으로 우편투표를 선호해 왔다. 대신 투표소를 찾는 한인 유권자의 수는 타인종에 비해 미약했다. 이런 경향은 선거에서 여러 차례 반복됐다.
2 년 전 ABC교육위원 선거에서 당선된 제임스 강 위원과 올해 3월 재선에 성공한 조재길 세리토스 시의원은 모두 선거 당일 우편투표 접수분 개표 결과가 가장 먼저 반영되는 첫 개표 에선 부동의 1위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이후 각 투표소 개표 결과 발표가 이어질 때마다 표 차이는 줄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타인종 후보에 역전을 허용해야 했다. 결국 강 위원은 2위 조 의원은 3위로 승리를 확정지었지만 지지자들은 개표 완료 시점까지 마음을 졸여야 했다.
이런 경향은 유 씨가 출마한 선거에서도 되풀이됐고 앞으로도 한인후보가 출마하는 선거에서 그대로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한인 유권자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수록 더욱 그럴 것이다.
더구나 우편투표의 비중은 인종을 가리지 않고 높아지는 추세다. 초박빙 선거의 경우 추가개표 과정에서 당락여부와 순위가 뒤바뀌는 사례가 그만큼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
한인들의 우편투표 선호 경향을 간파한 한인 정치인들은 이미 3~4년 전부터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일 때 우편투표 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말고 선거 당일 투표소를 찾는 한인들의 수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 우편투표가 ‘집토끼’라면 투표소 투표는 ‘산토끼’다. 어렵더라도 한 명이라도 더 투표소를 찾게 해야 한다.
유 씨는 끝까지 분투하며 선전했다.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2년 뒤 당선을 기원한다. 하지만 ‘선거 당일 투표소를 찾은 한인이 25명만 더 있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은 이번이 마지막이길 바란다.
알지브라 2에서 힘들어하는 아이
By James H.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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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성적표를 받아들고 속이 터져서요…
저희 아이 9학년입니다. 지난 주에 중간 성적표가 왔는데 다 A 인데, 수학 한과목만 60점 입니다. 이거 최선을 다해서 올린다고 해도 학기말이나 학년말에 90점으로 올리기 힘드나요?
앞으로 학년을 마칠 때까지 5번의 성적표가 더 온다는데, 처음에 이렇게 망쳐놓으면 A가 될 확률이 없나요? 선생님께 문의하니 첫시험에 얼어서 그렇게 된 거 같다고는 하는데 다시 불러서 틀린 문제를 풀어보게 하니 다 이해하고는 있대요.
제가 생각하기엔 저희 아이 실력보다는 높은 반인거 같습니다.
첫 퀴즈에 95점, 첫 테스트 (Sequences and Series )는 42점(반평균은 83점), 그리고 두번째 퀴즈(Exponential and Logarithmic Functions) 는 87점(반평균 98.59)입니다.
반을 내릴까요? 지금까지 잘해오던 아이라서 과외 선생님을 급하게 찾아서 붙였는데, 과외 선생님께 반을 내릴까 문의하니 레슨 중에 하는걸 봐서는 그 반에서 충분히 할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아이가 배운걸 연결을 잘 못한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시고 간단한 드릴 연습문제를 많이 내어주세요. 아이는 머리를 써서 생각하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공책이 하나하나 적어서 문제 푸는 것도 싫어하고 암산으로 풀어요.
학교 수학선생님은 숙제도 안내주고, 내줘도 숙제검사 절대 안하고. 워낙 뛰어난 아이들이 많으니 진도를 많이 빼는 거 같습니다. 게다가 성적을 퀴즈는 20%, 테스트는 55%, 숙제는 10%으로 해서 성적을 매깁니다.
테스트가 55/85%를 차지하니…
(이번 테스트에서는 12문제 나왔는데 아이가 7개 틀려서 42점 받고 성적이 이지경이 되었어요.)
성적표에 들어가는게 딱 4개예요. 퀴즈 둘에 숙제하나 테스트 하나. 아이 평균이 62였는데, 퀴즈 87점 보고나서 60으로 더 떨어졌네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죠?
제가 이거 보고 완전 급좌절했어요.
아이가 지금은 감을 잡았다고 하는데, 그래도 이런 성적이면 반을 내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지금 학교에서 제공하는 최고 트랙에 있어요. (아주 잘하는 인도, 중국 학생 대여섯 제외하구요) 지금 아이와 매일 한시간이나 30분이라도 수학공부를 큰그림을 보고 하자 그러는데요, 여태까진 수학공부는 평소에 학교다닐 때는 안했었어요. 그냥 수업시간에 잘 듣고 숙제 잘해라 그러고, 시험전에만 공부하게 했습니다.
여기서 고전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반을 내려서 GPA를 높이는게 나을지 모르겠어요.
정말 이럴 줄 몰랐어요. 방학동안 공부도 했었고, 꾸준히 해서 새학년이 되면 A는 당연히 받아올 줄 알았어요. 근데 지금 9학년인데 시그마에 내추럴 e에 너무 어렵게 가르치는 거 같아요.
근데 중국아이 인도 아이들은 잘 따라간대요. 아이가 학교에서 얘기해보니 걔네들도 다 튜더가 있답니다. 제가 학교에서 하는게 어렵냐고 하니까, 그럴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고.. 평소엔 괜찮은데 챌린지 문제들은 이해가 안간대요.
선생님은 워낙 잘하는 아이들이 많으니 그 아이들에게 맞춰서 하는거 같고, 이게 액설레이트 프로그램이라 다른 반 아이들이 일년 반할 걸, 일년으로 진도가 빨리 나가면서 배운대요.
노력하면 앞으로 성적이 오르긴 할 거 같은데, 여기다 둬야할지 처음 성적이 이러면 앞으로 점수를 잘받아도 A를 못받나요? 올라갈 가망이 없으면 내리는게 나을지… 반을 내려서 아이가 쉽게 공부하는게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학교 수학 선생님께 이반이 저희 아이에게 어렵다고 생각하냐고 여쭤보니, 아이에게 difficult 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첫 유닛 테스트 재시험을 볼 기회를 주시겠다고는 하는데, 일단 둘째 유닛 테스트 치고 결과를 보자고 하네요. (오늘 테스트 있어요)
근데 지난 주에 받은 성적표에는 말씀과는 다르게 코스를 fail할 지도 모름, 점수를 많이 올려야 함 이렇게 표시되어 있네요. 아이는 성실한 편이고 반을 내리는걸 굉장히 큰 좌절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지금 반을 내리면 트랜스크립션에 다 나오는 거죠? 제가 선배 어머님들에게 여쭤보니, 힘들어하더라도 여기서 버텨보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고민 고민하다가 선생님이라면 현명한 답글을 주실 거 같아서 질문 올립니다. 정말 제가 시카고에 살면 선생님께 저희 아이 데리고 가고 싶습니다.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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