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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the ‘일반’ Category

“환경과학자가 꿈 입니다”

“환경과학자가 꿈 입니다”

By James H. Choi
http://Korean.SabioAcade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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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생은 사비오 아카데미 원장 선생님의 따님으로 제가 7학년 때부터 줄기차게 온갖 코스를 가르쳐 보는 시험 대상으로 시달린 학생입니다.

제가 2006년에 쓴  이 글의 주인공입니다: AP Calculus BC 마지막 수업을 끝내고

출처: http://chi.koreatimes.com/article/567198

 
“환경과학자가 꿈 입니다”
 
입력일자: 2009-12-22 (화)

MIT 조기전형 합격 프렘드고 12학년 클레어 리양

팰러타인 타운내 윌리암 프렘드고교 12학년인 클레어 리양이 최근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매사추세츠공대(MIT) 조기전형에 합격했다.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이동욱씨와 사비오 아카데미 모니카 리 원장의 1남 2녀 중 막내인 이양은 지난 16일 MIT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합격 사실을 알고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이양이 수재들만 들어갈 수 있다는 MIT에 입학할 수 있게 된 배경은 바로 과학분야에서 타 학생들의 추종을 불허하는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이양은 어렸을 때부터 특히 수학, 과학 과목에 뛰어나 8, 9학년 때 이미 11, 1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AP 캘큘루스 시험에 응시해 훌륭한 성적을 받기도 했다. 특히 과학 분야에선 보통 학생들에게선 찾아보기 어려운 재능을 발휘, 7학년 때 ‘색깔로 구별하는 남녀의 성향’을 주제로 한 연구를 단독으로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해 학교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양은 2009년 여름엔 300명 중 20명만 뽑는다는 ‘MIT 소녀 과학 캠프’(MIT Girl’s Science Camp)에서 장학금을 받고 학습했으며, 과학 경시대회인 ‘2010 인텔 사이언스 탤런트 서치’에 신경학 연구 자료분석, 미국의 풍력 에너지 잠재력 계산 등의 연구를 제출,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양의 학교 성적은 올 A로 내셔널 메릿 장학생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ACT에선 35점을 받았다. 배드민턴대회에는 교내 대표로 나가 여러차례 입상하기도 했다.
이양은 “그동안 훌륭한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할애했다. 세계 최고의 대학 중 한 곳에 입학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 환경과학자로서의 길을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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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리노이 ISEF 예선 출전 학교가 되었습니다

제가 일리노이 ISEF 예선 출전 학교가 되었습니다

Written on January 30, 2010

By James H. Choi
http://Korean.SabioAcade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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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EF 예선 지역 경시대회 출전 자격

ISEF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학생의 학군에서 예선을 통과하여 1등이나 2등을 해야 합니다. 3등까지 ISEF로 보내주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1, 2등만 보냅니다.

제가 2009년에 심사위원을 하고 나서 2010년부터는 제 학생들을 출전 시켜야지 하고 마음을 먹고 예선 절차를 밟으려 보니… 시카고 북쪽의 서버브에서는 ISEF 예선에 출전할 수 있는 고등학교가 둘 뿐이고 일리노이지역에 최고의 학군이라는 이곳의 쟁쟁하다는 New Trier, Stevenson, Glenbrook North등 다 아무도 이 과학경시대회에는 관심이 없을 뿐 아니라 학생들이 출전할 길 조차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어의가 없고 당장 제 학생들이 진출할 길이 막혀서 앞이 좀 캄캄했는데 원장님이 나서서 해결을 하셨습니다. 이제는 제 학원이 시카고 북부 서버브 예선에 학생을 출전시킬 수 있는 세 학교중 하나로 등록이 되어 이 지역의 제 학생들의 길은 일단 열어주었습니다. 제 학생들은 이제 출전하여 입상만 하면 됩니다. (흠…) 한데 문제는 제 학생 중 막상 이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은 한 두명 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는 다 타주 학생이기 때문에 저희가 일리노이주의 출전자격을 받은 것이 그들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다른 지역은 일리노이의 북쪽 지역처럼 ISEF에 무관심 하지 않기를 바라고 학생들이 리더십을 발휘하여 자신의 학교를 참가시키는 것이 해결 방법이 되겠습니다. 제 학생이 각기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은 예선에서 제 학생끼리 경쟁하는 것을 피하게 되어 오히려 다행입니다. 제 백일몽은 양심도 없이 준결승 결승 다 제 학생으로 꽉 채우는 것입니다. 지역에 묶여있는 학교에게는 불가능한 온라인으로 가르치는 저만 해낼 수 있는 가능성입니다.
https://i0.wp.com/c.sabio.tv/Column/Info/Korean/SpecialEvents/SpecialEvents.gif이번에 제 학원이 공식 ISEF 예선 출전 기관으로 인정받는 덕분에 제가 일리노이 지역 예선에서도 심사위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학생을 출전 시키는 학교가 해야 하는 의무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여러 과학 경시대회 개최 기관들을 다 알아보고 규정을 확인하는 중 초등학생은 물론 유치원 학생도 참가할 수 있는 과학경시대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떤 식으로 준비를 시킬 수 있는지도 알게 되어 결과적으로는 얻은 것이 참 많습니다. 어린 학생들을 과학에 관심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은 제가 여기에 설명을 드렸습니다.

ISEF에 출전하고 싶은 학생은 제일먼저 할 것이 자신의 고등학교가 ISEF의 예선에 참가하는가를 확인하는 일입니다. 제가 2010년에도 ISEF 심사위원에 되었습니다. 올해는 San Jose에서 개최하는데 올해는 장래 과학경시대회에 출전하고 싶어하는 어린 학생들을 인솔하여 직접 체험하도록 tour를 조직할 계획입니다. 어려서부터 과학의 바람을 불어 넣어 주는 것이죠. 빌딩들 구경하고 오는 college tour보다 더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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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EF 개최 지역과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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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 2011년 합격생 통계

하버드 대학 2011년 합격생 통계

By James H. Choi
http://Korean.SabioAcade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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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harvard.edu/gazette/story/2011/03/an-unprecedented-admissions-year/

수치 중 눈에 띄는 것 몇 가지만 보겠습니다. 나머지는 출처에서 직접 보세요.

  • 지원생: 34,950
  • 합격생: 2,158
  • 합격률: 6.2%

한데 이 6.2%라는 것이 그대로 믿어서는 안되는 수입니다.

지원자중 SAT 수학 700점 이상자가 17,000명. 즉, 700점도 받지 못한 학생이 17,950명.

지원자중 SAT 영어 700점 이상자가 14,000명. 즉, 700점도 받지 못한 학생이 20,950명.

SAT 각 과목마다 700점도 받지 못하는 학생이 반 이상입니다. 무슨 생각으로 Harvard에 지원하였을까요? 특별전형으로 입학이 미리 보장되어 있는 학생일 수도 있지만 지금 대학마다 나서서 경쟁적으로 지원생 유치하는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대학마다 합격률이 낮으면 낮을수록 위신이 서고 위신이 서면 동문들의 기부도 늘고 기부가 늘면 학교 마케팅을 더 적극적으로 하여 더 많은 학생이 실력에 관계없이 지원하고 그러면 입학률이 내려가고 그러면 위상이 올라가고 그러면 기부금이 늘고… 의 (악/선)순환을 하고 있다고 이 기사에 나와 있습니다.

영어: http://www.nytimes.com/2010/11/07/education/edlife/07HOOVER-t.html?_r=1

한국어: http://www.globaledunews.org/news/articleView.html?idxno=462

(Harvard 측에서 이렇게 낮은 700점으로 통계를 낸 이유는 더 높은 점수를 사용했다가는 마치 그 점수가 커트라인으로 인식이 될 것을 우려해서라고 짐작해봅니다. )

그러니 지원자가 많다고 해도 이렇게 “지원의 기쁨”을 느껴보기 위한 지원자로 반 이상이 채워져 있으니 수치만 보고 긴장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으로 눈에 띄는 수치는 지원자중 고등학교 전교 1등이 3,800명이었답니다. 합격자 2,158에 거의 두배에 육박하는 수치인데 동문자녀 특별유형등을 고려하여 실력으로 합격하는 자리 수만 가지고 계산하면 이 비율이 더 높을 것입니다. 이 수치야 말로 정직하게 경쟁의 강도를 알려주는 수치입니다.
https://i0.wp.com/c.sabio.tv/Column/Info/Korean/SpecialEvents/SpecialEvents.gif합격자 중 동양인이 17.8%, 흑인이 11.8%, 라티노가 12.1%랍니다. 여기에 인종당 합격률을 보여 주었으면 그리고 각 인종마다의 평균 SAT 점수를 보여 주었으면 현실이 더 적라하게 나타날텐데 언급이 없고 결과만 발표했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동양인 학생들 중에 동양인이 없는 곳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백인과 같은 대우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사회에서는 그렇겠지만 대입에서만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제대로 준비를 할 텐데 영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학생: “이런 저런 수준의 선배가 무슨 무슨 대학가는 것을 봤다. 나도 그보다 높은 수준인데 뭘 더 해야 하느냐?”
나: “그 선배 동양이었냐?”
학생: “아니다. 백인이었다.”
나: “너는 동양인라 기준이 다르다.”
학생: “그런 인종차별주의 소리 하지 마라.”

그러고 나서 불합격 통지를 받습니다.

전공 미정 (Undecided)로 합격한 학생은 1.2%였답니다. 98.8%는 무엇을 전공 하고 싶은지 알고 지원을 한 것이지요.  하버드 대학 information session에서 “전공 미정으로 지원해도 되는가?”라고 질문하면 항상 “물론 그런 학생들도 받는다”고 시원시원하게 지원 하라고 하는데 제대로 알려 주려면 1.2%를 미정으로 받는다고 했어야 더 정확했죠.

합격자 중 영주권자는 20%, 외국인은 10% 이었답니다.

그러니 마케팅의 말만 듣지 말고 이렇게 수치를 봐야 하고 수치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뒤집어 봐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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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잘 하면 선택할 수 있는 직업 5

수학을 잘 하면 선택할 수 있는 직업 5

By James H.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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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관련직

일반적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거나 IT 계통의 일에 종사를 하려면 수학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직종에서는 수학 능력보다 논리적인 사고방식은 더 요구됩니다. 즉, 컴퓨터를 좋아하는 학생은 추상적인 수학에 강하지 않아도 충분히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활약을 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에 관련된 직업과 그에 필요한 수학을 세분해 보겠습니다.

컴퓨터 사이언티스트

컴퓨터 사이언티스트는 컴퓨터가 한 적이 없는 일을 하도록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가정의 경우에 결과를 예측하는 일을 합니다. 이들은 같은 결과도 더 효율적으로 구하는 방법을 연구하기도 하는데, 이 분야에서는 여러 고등 수학을 많이 알아야 합니다.

컴퓨터 엔지니어

컴퓨터를 디자인 하고 만드는 일을 하는 컴퓨터 엔지니어들은 주로 회로와 칩을 만듭니다. 아날로그 회로는 아날로그대로 디지털 회로는 디지털대로 분야별로 요구되는 수학 능력이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는 회로 분야에 대한 수학을 마스터 해야 합니다.
https://i0.wp.com/c.sabio.tv/Column/Info/Korean/SpecialEvents/SpecialEvents.gif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컴퓨터 프로그램을 쓰는(Write) 사람입니다. 물론 만드는 소프트웨어의 사용 용도에 따라 다르지만 수학용이거나 영상, 음향처리 같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면 이 분야에서는 Algebra 정도의 수학 능력이 필요합니다. 간혹 그 이상의 수학 능력이 요구되더라도 이미 Library 상태로 만들어 있다면 원리의 이해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고등학교 수학만으로도 충분히 경력을 쌓아갈 수 있습니다.

IT (Information Technology)

정보를 관리하는 IT 분야는 역할과 수준이 다양합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Algebra 이상의 수학이 요구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신 이 직종에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것은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들 중 어느 것을 어떤 식으로 혼합하면 최적의 결과를 낸다는 호기심과 추리력입니다. 많은 서버를 관리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서버를 맞추어 준다 해도 Excel에 공식 넣은 이상의 수학은 거의 필요 없습니다.

단 위의 어떤 직종에서도 논리적인 사고방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떤 문제나 상황에 대해 결정적인 이유를 찾아내는 논리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들은 수학을 쉽게 하기 때문에 수학을 잘 하는 사람들이 컴퓨터 계에 종사하게 되는 현상이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컴퓨터 분야 전반에 전문가 수준의 수학 지식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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