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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학생으로만 구성된 미국 고등학교 대표 수학팀

한국 유학생으로만 구성된 미국 고등학교 대표 수학팀

By James H. Choi
http://Korean.SabioAcademy.com
원문출처

제가 작년에 HMMT를 참관했을 때 한국어로 이야기 하는 학생들이 여러명 있다는 것이 약간 의아했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외국에서 온 팀은 중국팀 뿐이었는데 “소리없이 한국에서도 출전했나?”까지만 생각하고 말았었습니다.

올해는 한국에서 출전하는 팀이 제가 인솔한 팀 하나 뿐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고 HMMT에 갔는데 이번에도 역시 한국어로 대화를 하는 학생들이 많이 눈에 띄었었습니다.  친구 둘이서 이야기 하는 정도가 아니라 한국어로 대화를 하는 팀이 있다는 것이 눈에 띈 것입니다.

제 학원 원장 Monica Lee 선생님이 HMMT 단체전 시험감독을 하셨는데 원장선생님이 감독을 맡으신 팀이 유명한 동부 명문 보딩스쿨 대표팀이었습니다.  그리고 멤버는 100% 한국유학생이었습니다.  저도 수험장에 잠깐 들어가서 볼 기회가 있었는데 팀 논의가 100%한국어로 진행되고 있었고 좀 떨어진 곳에 있는 다른 학교의 대표팀 역시 100%한국 유학생으로 조직이 되어 100%한국어로 논의하며 단체전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 외의 팀도 백인이 한 두명 포함되어 있지만 영어는 백인 학생에게 말할 때만 사용하고 나머지 6~ 7명 한국유학생 끼리 말할 때는 한국어로 하는 팀도 몇 보였었습니다.  그래서 궁금했던 미스테리가 풀렸습니다.  HMMT에는 한국어를 전용하는 미국 팀이 여러개 출전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그들이 한인 교포가 아니라 유학생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교포 2세 중에 고등 수학 용어를 한국어로 능란하게 구사할 학생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옷과 머리 스타일, 자세등이 미국에서 자라는 2세가 아닌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조국의 학생들의 뛰어난 수학실력에 가슴이 뿌듯하시겠지만 교포 학부모님들은 동시에 이 자랑스러운 학생들이 자제분의 경쟁자라는 것을 깨달으셔야 합니다.  미국은 소련과의 우주경쟁 시대 때 수학 과학의 수준을 세계 최고로 올려 놓고서는 지금은 “1세는 성공, 2세는 탕진, 3세는 거지”의 격언에서 “2세 탕진”의 끝부분에 진입하는 상태에서 필요한 두뇌를 수입하여 현상을 유지해가고 있는 나라입니다.
https://i2.wp.com/dl.dropbox.com/u/6378458/Column/Info/Korean/SpecialEvents/SpecialEvents.gif이 글을 읽고 계시는 많은 독자분들이나 배우자들이 바로 그 수입된 두뇌이십니다.  본인이 미국에 와서 공부하시고 직장에서 근무하시면서 “미국사람 실력 뭐 별거 아니네.  조금 노력하면 쉽게 앞서가겠군”이라고 느끼신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그런분들은 미국에서 자라나는 자제분들이 그 추월당한 미국인의 교육을 받고 있다는 것도 깨달으셔야 합니다.  겨울 풍경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끼려면 따뜻한 곳에서 봐야 하듯이 고속 열차처럼 무섭게 전진하는 조국의 발전에 대한 자랑스러움도 우선 자제분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 놓으신 후에 여유있게 느끼셔야 합니다.

글로벌 시대.  과연 이제는 고등학교까지 외국인의 두뇌에 의존하기 시작한 것일까요?

글로벌 시대.  학생이 미국에서 태어나 자랐다는 것이 대체 무슨 유리한 점이 있을까요?

https://i1.wp.com/dl.dropbox.com/u/6378458/Column/Info/Korean/Copyright.gif

카테고리:HM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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