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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캠퍼스 방문 1: 적정 학년

대학 캠퍼스 방문 1: 적정 학년

By James H. Choi
http://Korean.SabioAcademy.com
원문출처

대학 캠퍼스 방문 1: 적정 학년

미주교육신문이 주최하는 Ivy Tour 에 참가하고 왔습니다.

1 주일간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행동을 보며 여러가지 느낀점이 많습니다.  앞으로 하나씩 말씀드리기로 하고 오늘은 이런 대학 탐방의 적정 학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부분 10학년 11 학년 학생들이 이런 투어를 합니다.  저희는 7학년에서 11학년까지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다른 그룹에 비해 어린학생들이 많이 있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대입 안내 정보 세션을 주관하는 발표자들 조차 7학년이 와 있다는 것에 놀라운 표정들이었어서 이 점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 Ivy Tour의 목적이 무엇인가에 따라 적정 학년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학입학 준비를 다 해 놓고 여러 대학중에 어느 대학이 내게 어울릴 것인가 하고 체험해보기 위해 방문하는 것이라 대학 지원서 준비를 시작할 무렵쯤인 11학년이 대부분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학생들은 준비를 다 해 놓고 그동안 쌓아온 실적을 어떤 식으로 포장할 것인지, 어떤 각도로 표현해야 할지를 배우려고 오는 것이지요.
https://i1.wp.com/dl.dropbox.com/u/6378458/Column/Info/Korean/SpecialEvents/SpecialEvents.gif하지만 이 유명 대학교 캠퍼스를 둘러보고 “나도 이런데서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되는 것이 목적이라면 11학년에게는 절망밖에 느낄 것이 없습니다.  대학측에서 열거하는 긴 요구조건들 준비하기 위해서는 4년 이상이 걸리는데 이제 남은 1년동안에 해낼 수 있는 것은 SAT 시험 준비정도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각 대학마다 얼마나 많은 SAT 만점자들을 불합격 시키는가 누누히 강조를 하니 후회, 낙심밖에 느낄 것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일찌감치 7학년에 방문을 하면 앞으로 충분히 준비할 기간이 있어 가장 적절할 것 같은데 이 7학년은 너무 어려 학교측에서 하는 설명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저도 이 투어 3일째에서야 일부 학생들이 “Undergraduate” 가 “Graduate 를 못하고 있는 학생”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Underachiever 가 Achieve 를 못하는 사람이니 그런 해석도 이해가 갑니다.  그동안 가는 대학마다 입학 사정관이 “우리는 Undergraduate 에게 정성을 쏟는다”는 설명을 해 왔는데 우리 학생들은 그것을 “열등생에 대학 각별한 배려”로 알아듣고 있었던 것입니다.  Harvard 대학은 기부금이 웬만한 나라의 GDP 보다 더 많다고 과시를 했는데 GDP 가 무엇인지 몰라 무표정이 요동없이 유지됩니다.  Brown 대학에서는 core requirement 가 없다는 충격적인 발표를 했는데 다들 표정이 덤덤해서 그제서야 이 학생들이 대학의 코스 구조를 전혀 모르는채 이 설명들을 들어 왔다는 것을 깨닫고 나중에 제가 따로 core requirement의 구조에 대해 해설을 했습니다.

학교측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신입생의 middle 50% SAT 점수”에 그 “middle 50%”의 의미도 모르고 또 그 점수는 모든 인종의 평균이지 동양인 점수가 아니라는 것도 모르고, 대학측에서 캠퍼스 학생의 인종 국적 Diversity에 대해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때 그 diversity의 대가로 동양인들이 밀려나 자신이 들어갈 문이 좁아진다는 결과도 모르고 있고, 등등 마이동풍으로 끝나고 만 설명이 대부분으로 느껴집니다.

결 국 설명을 알아들을만한 나이면 너무 늦은 때가 되고 아직 준비할 여유가 있으면 설명을 알아듣지 못하는 모순에 봉착하게 됩니다.  이 Ivy Tour 를 학생들에게 동기부여 목적으로 시키려 한다면 어느 학년에 어떤 식으로 해야 효과가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학생의 성숙도에 따라 다르지만 6, 7, 8 학년 사이에 자신의 장래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할 때 준비교육을 미리 시키고 Ivy Tour 를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준비교육이란 대학교 교육과정의 개요와 관계된 단어의 설명이며 동시에 Diversity 같이 긍정적인 단어가 드리우는 그림자의 의미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대학에 간 형 누나가 있는 학생들은 어깨넘어로 다 배우는 내용도 장남장녀는 기본적인 상식도 갖추지 못한채 시행착오를 고스란히 겪어야 하는 애로가 많은데 그런 준비 교육으로 불이익을 줄여야 하겠다고 느꼈습니다.

https://i1.wp.com/dl.dropbox.com/u/6378458/Column/Info/Korean/Copyright.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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