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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준비 얼마나 걸리나?

SAT준비 얼마나 걸리나?

Written on June 6, 2005

By James H. Choi
http://Korean.SabioAcademy.com
원문출처

자주 듣는 질문이 “SAT준비 얼마나 걸리냐”이다.

California 주립 대학 총장이 저학년 학생들 SAT준비하는 것을 보고 (수학이 아니라 영어 비슷한말 반대말 외우는 모습) 기겁해서 SAT를 입학 기준에 사용하지 않겠다고 협박하는 바람에 개정 SAT가 나온 것이다.  이런 말 듣고 있으면 SAT가 마치 미리 준비를 안 해도 되거나 미리 준비할 수 없는 시험으로 바뀐 것 같은 인상을 준다.

무슨 시험이고 어떻게 나오고가 무슨 상관인가?  정원보다 지원자가 많으면 누군가가 떨어져야 하고 뺑뺑이 돌려서 고르는 것이 아니라면 뭔가 기준이 세워질 것이고 zero sum game이 시작되는 것이다.  대학교 입학이니만큼 뭔가 지적인 것으로 입학 기준을 세울 것이고 그 기준에 준비가 잘 된 학생이 유리하게 되는 것은 기정 사실이다.  그리고 모든 준비는 일찍 시작할 수록 여유 있게 되는 것도 당연한 말.

SAT조기 교육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다루고 오늘은 Algebra 1 과 Geometry까지 배우고 난 고등학생이 앞으로 SAT준비를 위해 얼마나 시간이 걸리나에 대해 설명하겠다.

우선 SAT준비라는 말 자체가 애매하 다.  어떤 사람에게는 아는 지식을 정리해서 SAT라는 시험에 적용한다는 의미이고 다른 사람에게는 여태까지 배운 것 없는 고교과정 지금부터 새삼스럽게 배우기 시작하겠다는 말이다.  전자의 경우에는 5주 코스면 충분하고 후자는 2년 넘게 배워도 시원치 않다.
https://i0.wp.com/c.sabio.tv/Column/Info/Korean/SpecialEvents/SpecialEvents.gifSAT수학 700점대 학생은 내용을 대부분 알고 있고 약한 부분만 찾아서 공부해야 할 학생이다.  하지만 아무 SAT수업에 갔다가는 내가 및에 열거하는 학생들과 섞여서 시간낭비만 한다.  같은 고득점자들과 함께 배우거나 자신의 약점만 찾아서 설명해 줄 개인지도가 가장 효과적이다.  이들은 5주일이면 준비가 된다.

600점대 학생은 의욕이 있고 가르치는 대로 따라오면 두 세달 후에 700대로 올라간다.  하지만 이 두세 달 동안 하루에 한두시간씩 시간을 바치는 열성을 보여야 한다.  이들이 700점대 올라간다고 해서 거기에서 5주후에 만점선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  원래 위치에서 억지로 끌어올리면 뭔가 고무줄 팽팽히 끌어올린 것 같은 식으로 원래 위치로 끌어내리려는 힘이 암암리에 작용하는 기분이다.  점수 올리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그러다 보면 대학교 가야할 때가 된다.  SAT수업들이 이 수준을 위한 수업이 대부분이다.

500점대나 그 이하면 위험수위다.  내가 가르치는 7학년생들 여러명이 600점, 650점 받아오고 있는데 11학년이 500점대 라면 기본지식이 참 모자라는 상태이다.  이런 학생은 SAT준비가 아니라 일차 방정식, 인수분해 삼각형 내각의 합, 같은 기본을 시작해야 할 학생들이다.  무슨 이유로 이렇게 배운 것이 없는지 모르지만 몇 년 동안 공부 안 하는데 익숙해 있는 학생들이라 마음은 고쳐먹고 공부하려고 해도 몸이 따라와주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봤다.  이런 학생은 결국 고교 전 과정을 다시 다 배워야 하니까 몇 년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이고 SAT가 아닌 Algebra와 Geometry를 공부해야 할 학생들이다.  한데 이미 그만큼 시간을 이미 보내고 배운 것이 이정도 인데 다시 한번 똑 같은 내용으로 똑같은 시간을 보낸다고 이번에는 더 배우리라는 보장도 없다.  이 학생들은 일반 SAT수업에 갔다가 하나도 이해 못하고 오기 쉽다.

이 천태만상의 학생들이 SAT수업에서 만난다.  학부형님들이 여태까지 다른 공부는 소홀했더라도 SAT만은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 수업에 보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SAT가르친다고 하는 말만 듣고 보내서는 안되고 어떻게 반 편성을 하여 무엇을 가르치고 어느 수준을 가르치고 배운 결과를 어떻게 측정을 하는지 반드시 문의하고 수준이 맞는 곳으로 보내야 배운 보람이 있다.

현재 몇 점인지 어떻게 아는가?  SAT는 본 시험 성적들이 모두 대학으로 가기 때문에 함부로 보기가 주저되는데 우선 PSAT 성적으로 알 수 있고 그 성적이 없다면 반드시 모의 고사라도 봐야 한다.  학교에서 수학에 A를 받는 학생 중에도 SAT 수학 실력이 형편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시카고의 경우에는 신문사에서 모의 고사를 주최하는 경우가 있는데 내 학생들에게 해 보라고 권고한다.  일찍 이 시험을 보고 고교생활 하면서 주기적으로 실력 향상을 측정해 간다면 막판에 백지상태인 것을 깨닫고 걱정하는 일을 미리 막을 수 있겠다.

https://i0.wp.com/c.sabio.tv/Column/Info/Korean/Copyright.gif

카테고리:SAT 1 Reasoning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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