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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준비하는 방법

SAT 준비하는 방법

Written on June 5, 2005

By James H. Choi
http://Korean.SabioAcademy.com
원문출처

학부형님들은 “SAT준비” 하면 정신이 번쩍 나는 듯한 반응을 보이신다.  특히 한국인 학부형님들이 그렇다.  아마도 왕년에 한 시험으로 장래를 결정짓던 시대의 그 대입시험의 중요성을 그대로 SAT로 전가하여 대입준비에 대한 염려와 스트레스의 상징이 되어버린 것 같다.

SAT는 왕년에 한국 대학 입시 시험만큼 중요하지 않다.  미국에서는 SAT는 만점받고도 명문대학 못 들어가고 저조하면서도 명문대학 들어간다.  “시험 하나로 학생의 입학을 결정하는 것은 부당하다” 라는 항의에 대답이 바로 이 미국 입학심사제도인데 내 생각에는 너무 반대 극으로 달려간 것 같다.  하도 여러가지를 고려하다 보니까 대체 무엇으로 입학을 결정하는지 알 수 없는지경까지 되어 “확실한 공표된 기준으로 입학을 정해야 한다”라고 항의할 때가 된 것 같다.

기업과 정치에 투명성, 공정성이 모자라면 무슨 원시인 사회인양 취급을 하는 미국이 인재양성의 시작을 이렇게 암흑속에 감추어 놓은 것은 위선이다.  암암리에 다 알고 있는 동양인, 백인, 흑인, 히스패닉의 입학 기준이 다른 것도 요구점수가 얼마나 천태만상인지까지 다 공표하여 대체 어느정도로 기울어진 평면에 우리가 살고 있는가도 보여야 한다.  공정과 투명이 동시에 존재할 수 없다면 최소한 하나만이라도 실천해야한다.
https://i0.wp.com/c.sabio.tv/Column/Info/Korean/SpecialEvents/SpecialEvents.gif다시 SAT로 돌아가서.  SAT 성적은 대입 조건 중에 하나이지만 11학년을 마치는 학생에게는 지금이라도 향상을 시킬 수 있는 유일한 요소다.  고등학교 9학년 10학년 성적 이제 돌아가서  올릴 수도 없고 한 두 달에 무슨 운동이나 음악으로 이름 날릴 수도 없고.  결국 남은 것이 SAT이고 집중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있고 따라서 SAT가르친다는데는 참 많다.  한국 신문 펴 보면 교실있는 건물들은 다 SAT가르치기 시작하는 것 같다.  그 많은 SAT 간판을 내 세운 곳 중에서 어디를 선택해야 하는가?  더 근본적인 문제로 올라가 반드시 수업을 받아야 점수가 올라가는가?  여름방학에 어떻게 시험 준비를 하면 좋은가?  하나씩 대답 하겠다.

책으로만 SAT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 가능한가?  물론 가능하다.  가능할 뿐 아니라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나를 포함 내 주위 많은 사람을이 혼자 배워서 고득점을 했다.

그럼 혼자 책으로 공부하는 법을 생각해 보자.  우선 시험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알아야 한다.  연습 시험이라도 여러개 보아 SAT란 어떤 시험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많은 준비로 시험날 문제지 받아보면 생소한 문제가 하나도 없어야한다.

시중에는 SAT책이 참 많이 나와있다.  책방 가보면 압도될 정도로 책장을 채우고 있다.  한데 실지로 세어 보면 열가지 정도 뿐이다.  (아 마도 책방에서는 개정 SAT책만 팔고 있을텐데 인터넷에서는 구식 SAT책도 남아있다.  규정이 바뀌어서 공부법이 약간 다른데 수학의 경우에는 거의 차이가 없다.  먼저 책 가지고 공부해서 개정 SAT시험 보는데 불리한 점이 없다.)  우선 책을 사야한다.  학부형님 중에는 책값은 아끼는 분이 있는데 그분들은 생각을 바꾸셔야한다.  학생들은 사고 방식이 등록금은 무감각 한데 책값은 비싸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책은 교육비중 가장 싼 부분이고 유일하게 영원히 남는 부분이다.  나는 공부할 때 막히면 책을 샀다.  같은 내용도 다른 책은 다르게 설명을 하여 “아하!” 할 수가 있다.  책이 어느 선생보다 싸다.  배우는 내용이 어려울 수록 참고할 수 있는 책이 많아져야한다. 

책으로 배우는 기술을 익히면 평생 싸고 빠르게 배울 수 있다.  한 분야의 첨단을 달리기 위해서는 책으로 (책도 나오지 않은 최신 분야는 journal로) 배우는 방법이 유일한 방법이다.

책 리스트를 보자

유일한 공식 (official) SAT 준비 서적.  SAT를 만드는 회사 출판. (병주고 약주고) 

Kaplan에서 나온 준비 책들:  그중 나는 이 수학 workbook을 권한다.  이것 거것 섞지 않고 한 개념씩 차례대로 검토해서 학생들이 집중하야 하나씩 배워갈 수 있다.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어서 틀린 문제 혼자 터득할 수 있다.

Princeton Review에서 나온 책들.  그 중 수학을 개념별로 구별하여 만든 책이 있다.  역시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다.

그 외에는 수학만 따로 있는 것은 없고 (얼핏 보면 SAT Math라고 되어있는데 잘 보면 subject test용이니 자세히 보셔야 한다) 세 과목 다 섞인 책들이다.  이러 책들은 개념을 구별해주기 않기 때문에 현 지식 수준을 평가하는데는 유용하지만 무엇을 더 공부해야 확실치가 않다.  책에 따라 난해도가 달라서 어떤 책을 보면 절망으로 갔다가 다른 책 시험을 보면 천재가 된 기분이되고 한다.  아직 자료 분석을 안해서 정확한 수치는 모르는데 학원 학생들 모의고사 성적과 실지 성적을 기록해 가고 있다.  한 1년 후면 어느책에서 몇 점 받으면 실지 시험에서 몇점이라는 플러스 마이너스 몇 점 이라는 과학적인 자료를 만들 수 있다.

우선 SAT Reasoning Test책들을 위의 세권 필수 포함으로 시중에 나온 것 다 산다.  한 출판사에서 연도별로 나온 책들 내용이 똑같거나 거의 비슷해서 최신것 하나만 사면 된다.  시중에 나온 것 다 사 봐야 10권 남짓 하다.  한권에 20불 선이고.  무분별 하게 사봐야 300불인데 어느 SAT course보다 싸다.

그 다음에는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이것을 체계적으로 해야한다.  컴퓨터 사이언스에서 사용하는 말로 divide and conquer라는 표현이 있다.  원래는 군 전략에서 온 말 같은데 의미는 적을 분리시킨 후에 정복한다는 말이다.  수학이라는 개념이 워낙 크니까 그것을 나누어 geometry만 보고 그 것도 나누어 원형만 공부하고.  그런 식으로 한 부분만 공부하고 연습하고 테스트 보는 것이다.  위에 언급한 수학만 나온 책 두권이 각 부분을 따로 공부하는데 가장 좋다.

이 책들 쌓아놓고 보면 뭔가 방대한 지식이 들어있고 상당히 많은 것을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시작하면 별게 없다.  그 두꺼운 책에 모의고사 두개에서 네개밖에 안 들어있다.  몇 번 연습하고 나면 끝이다.  모의고사가 아닌 부분은 이런 저런 설명으로 지면을 차지하는데 3년 수학과정 몇 페이지에 정리하니 결국 별 도움 안 되는 얄팍한 지식이라 다 아는 학생이 복습한다면 모를까 모르는 것을 배울 수는 없는 내용이다.  이것으로 배우고 나면 다음문제에 또 막히게 된다.

내가 권하는 방법은 이 문제집들을 자신 평가용으로 사용하고 실지 공부는 교과서를 사용하는 것이다.  교과서에는 엄청난 분량의 문제가 있어 한 개념을 마스터 할 때까지 문제를 풀 수 있다.  SAT잭들은 한 개념에 문제 하나 정도라 아는 것을 확인할 수는 있어도 단련할 수가 없다.  이것은 영어 공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집중해서 SAT 문제 푸는 것으로만 공부하다 보면 시중의 모든SAT 책의 모든 문장들 다 풀어봐서 더 이상 자신을 시험할 방법이 없게된다.

Algebra, Geometry책을 사용해서 약한 부분을 공부하고 완전하다 싶으면 SAT책을 사용해서 시험을 보고.  고득점 해도 자만하지 말고 틀린 부분들 다시 교과서로 공부하고 저득점 하면 반성하고 약한 점들을 교과서로 공부하고.  다시 새 시험을 보고.

그 반복이다.

혼자 공부할 때의 애로점은 자신이 모르는 부분이 확실치 않은 것이다.  문제를 풀 줄 알아도 어려운 식으로 풀면 이해를 못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정답이 나오니 안다고 자신은 간주할 것이고 시험 때는 시간 뺏겨 나중에 고전하게 된다.  그리고 문제를 틀렸어도 무엇을 모르는지가 확실치 않다.  그 질문 분야에서 틀렸을 수 있고 아니면 그 분야에 기본이 되는 기초 분야가 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성적이 저조해서 짧은 시간에 향상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혼자 해내기가 어렵다.  여태까지 성적을 저조하게 만든 모든 요인들이 계속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잘 하는 학생들 SAT준비는 충분히 혼자 해 낼 수 있다.  모든 책의 모의고사에서 만점을 받고 있다면 따로 배울 필요 전혀 없는 것이다.

참고로 이 페이지로 가시면 College Board에서 제공하는 SAT 1 모의고사를 무료로 받아 경험해 보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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