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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수는 괘씸죄로 자동 불합격 처리

약은 수는 괘씸죄로 자동 불합격 처리

Written on April 6, 2012

By James H. Choi
http://Korean.SabioAcademy.com
원문출처

미국의 대입 심사제도는 유명하게 수동적이다.  즉 자동화가 없고 모든 절차를 사람이 한다.

“무슨 시험 몇점이면 합격” 같은 객관적인 규정은 하나도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입학 사정관의 인간적인 재량”으로 결정된다.

외국어 몇 년, SAT Subject 몇개 등의 규정이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열심히 그것을 채우려고 애쓰는데 그것은 지원 자격이다.  합격조건이 아니다.

나는 MIT의 입학 사정관의 수학팀 코치를 위한 세미나에 참가하여 많는 것을 배우고 개인적인 긴 대화도 하며 궁금한 점에 대한 답을 호구로 들어가 직접 듣는다.   이 세미나서는 일반 세미나에서는 언급될 기회가 없는 “최고수준의 학생을 MIT의 눈에 띄게 만드는 법” 조언을 MIT 입학 사정관으로 부터 직접 배우게 되는데 내가 배운 수많은 일화중에 한가지 기억나는 입학사정 일화가 “잔머리 굴린” 학생을 불합격시킨 이야기이다.

한 학생이 전교1등의 성적으로 MIT에 지원 하였는데 성적표를 보니 9학년 때부터 성적을 높이 받을 만한 과목만 골라 요리조리 잔머리 굴려 성적을 부풀린 것이 보였단다.  물론 AP 과목 등에서도 고득점을 하기도 했지만 이렇게 GPA올리기 위해서 잔머리 굴리는 학생은 MIT에 필요 없다고 하여 더 이상 고려할 것도 없이 그자리에서 탈락시켰다는 것이다.  “안타깝게 자리가 모자라 불합격”된 것이 아니라 입학 사정관이 “그따위 눈가리고 아웅에 넘어가리라 계산을 한 모욕죄” 때문에 불합격 된 것이니 불합격의 격이 다르다.  전교 1등은 불합격 하는데 3등은 합격하는 현상이 이런 식으로 설명이 될 수 있겠다.
https://i2.wp.com/dl.dropbox.com/u/6378458/Column/Info/Korean/SpecialEvents/SpecialEvents.gif대입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님이나 마치 대입 사정관이 감정이 없는 로보트가 수치만 가지고 결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인상을 받는다.

  • “SAT Subject Test 세개 하라고 했으니 한국어로 채우면 되고”같은 식으로 생각.
  • “봉사활동 몇 시간 하면 되나요?”같은 질문으로 주위에서 흔히 하는 활동에 얼굴 좀 비쳐 몇 시간 채우면 된다고 생각하는 자세.
  • 그 외 모든 지원 조건을 읽고 그것을 쉽게 채우는 재치를 보이시면 이는 다 괘씸죄의 대상이다.

미국은 “신용” (credit)을 아주 중요시 여기는 사회이다.  대학 지원서에서도 한군데라도 요령을 부리는 모습이 탄로가 나면 “요령부리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힐 것이다.   “바퀴벌레 한마리가 보이면 어디엔가 떼거리가 있다”는 미국의 격언처럼 또 다른 어떤 기록을 부풀렸을까 의문을 갖게 되고 그런 요령피우는 학생의 지원서 보느라 시간을 낭비할 이유도 없는 것이다.

대입 사정관은 똑똑한 인간들이다.   어느것이 학생의 마음에서 우러나와 한 일고 어느것이 지원 조건을 채우기 급급해 약은 수를 썼는지도 보고 있다.  지원이 목적이라면 무슨 수를 써도 되겠지만 합격이 목적이라면 약은 수로 자동 불합격을 당하는 것 보다 정직하게 나를 소개하여 믿음직한 학생으로 보이는 것이 더 승산이 있다.

 

https://i1.wp.com/dl.dropbox.com/u/6378458/Column/Info/Korean/Copyright.gif


카테고리:대입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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