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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에게 불리한 미국 대입 제도에 대처하는 법 한가지
동양인에게 불리한 미국 대입 제도에 대처하는 법 한가지
Written on May 4, 2012
By James H.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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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은 미국의 1류 대학에 입학 하기 더 어렵다는 소문은 여러분 모두 익히 들어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일부 학생은 자신의 인종을 감추어 합격 확률을 올리려는 작전을 고려해 보기도 하고 간혹 그런 방법이 성공 했다는 소문도 듣는다.
Tiger Mom을 기억하시는가? 그 따님 Sophia는 Harvard 대학에 합격 하였다. Sophia는 아버지가 유태인, 어머니가 중국인이니 대입 지원서에 합법적으로 기입할 수 있는 인종의 선택이 있었다.
그 중 어느 인종을 선택 했을까?
여기에 그녀가 직접 쓴 답이 있다. 동양인으로 합격하는 것이 더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동양인이라고 썼단다. 그리고 “다른 인종으로 기입해서 더 낮은 기준으로 합격하면 기분 좋겠나?” 하고 반문을 한다.
이렇게 배짱좋고 자신있게 도전하는 자세가 더 유리하다. 잔머리 굴려 봐야 약은 수는 괘씸죄로 자동 불합격 처리가 될 뿐이다.
약은 수는 괘씸죄로 자동 불합격 처리
Written on April 6, 2012
By James H.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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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입 심사제도는 유명하게 수동적이다. 즉 자동화가 없고 모든 절차를 사람이 한다.
“무슨 시험 몇점이면 합격” 같은 객관적인 규정은 하나도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입학 사정관의 인간적인 재량”으로 결정된다.
외국어 몇 년, SAT Subject 몇개 등의 규정이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열심히 그것을 채우려고 애쓰는데 그것은 지원 자격이다. 합격조건이 아니다.
나는 MIT의 입학 사정관의 수학팀 코치를 위한 세미나에 참가하여 많는 것을 배우고 개인적인 긴 대화도 하며 궁금한 점에 대한 답을 호구로 들어가 직접 듣는다. 이 세미나서는 일반 세미나에서는 언급될 기회가 없는 “최고수준의 학생을 MIT의 눈에 띄게 만드는 법” 조언을 MIT 입학 사정관으로 부터 직접 배우게 되는데 내가 배운 수많은 일화중에 한가지 기억나는 입학사정 일화가 “잔머리 굴린” 학생을 불합격시킨 이야기이다.
한 학생이 전교1등의 성적으로 MIT에 지원 하였는데 성적표를 보니 9학년 때부터 성적을 높이 받을 만한 과목만 골라 요리조리 잔머리 굴려 성적을 부풀린 것이 보였단다. 물론 AP 과목 등에서도 고득점을 하기도 했지만 이렇게 GPA올리기 위해서 잔머리 굴리는 학생은 MIT에 필요 없다고 하여 더 이상 고려할 것도 없이 그자리에서 탈락시켰다는 것이다. “안타깝게 자리가 모자라 불합격”된 것이 아니라 입학 사정관이 “그따위 눈가리고 아웅에 넘어가리라 계산을 한 모욕죄” 때문에 불합격 된 것이니 불합격의 격이 다르다. 전교 1등은 불합격 하는데 3등은 합격하는 현상이 이런 식으로 설명이 될 수 있겠다.
대입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님이나 마치 대입 사정관이 감정이 없는 로보트가 수치만 가지고 결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인상을 받는다.
- “SAT Subject Test 세개 하라고 했으니 한국어로 채우면 되고”같은 식으로 생각.
- “봉사활동 몇 시간 하면 되나요?”같은 질문으로 주위에서 흔히 하는 활동에 얼굴 좀 비쳐 몇 시간 채우면 된다고 생각하는 자세.
- 그 외 모든 지원 조건을 읽고 그것을 쉽게 채우는 재치를 보이시면 이는 다 괘씸죄의 대상이다.
미국은 “신용” (credit)을 아주 중요시 여기는 사회이다. 대학 지원서에서도 한군데라도 요령을 부리는 모습이 탄로가 나면 “요령부리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힐 것이다. “바퀴벌레 한마리가 보이면 어디엔가 떼거리가 있다”는 미국의 격언처럼 또 다른 어떤 기록을 부풀렸을까 의문을 갖게 되고 그런 요령피우는 학생의 지원서 보느라 시간을 낭비할 이유도 없는 것이다.
대입 사정관은 똑똑한 인간들이다. 어느것이 학생의 마음에서 우러나와 한 일고 어느것이 지원 조건을 채우기 급급해 약은 수를 썼는지도 보고 있다. 지원이 목적이라면 무슨 수를 써도 되겠지만 합격이 목적이라면 약은 수로 자동 불합격을 당하는 것 보다 정직하게 나를 소개하여 믿음직한 학생으로 보이는 것이 더 승산이 있다.
아이비 리그 Ivy Leage란 무슨 뜻인가
By James H.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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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 League 란 무슨 뜻인가?
이름 자체가 암시하듯 스포츠 리그에 속해 있다는 뜻이고 바로 그 football league 풋볼 리그의 이름이 Ivy이다. 그래서 Ivy League이다.
미국 최고 대학이라는 뜻이 아니었던가?
천만에. 단 그 풋볼 리그에 Harvard, Princeton, Yale등이 속해 있어서 그들의 공통점인 football league 의 이름을 사용하여 전체를 호칭한 것이고 대체적으로 동부의 오래되고 우수한 대학들의 football team이 이 아이비 리그에 속해있다 뿐이다. 어느대학이나 이 Ivy League에 속해 있으면 Ivy League가 된다.
MIT나 Stanford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더 나오면 Ivy League가 될 수 있나?
교수의 업적은 Ivy League와 무관하다. MIT가 Ivy League 되는 것은 전적으로 학교 football team의 리그 소속에만 달려있다.
그렇다면 대학의 랭킹이 아무리 바닥으로 가도 그 대학의 football team만 아이비 리그에 속해 있으면 영원히 Ivy League 란 말인가?
그렇다. Ivy League에 속해 있으면 Ivy League 에 속해 있다. Ivy League에 속해 있지 않으면 Ivy League에 속해 있지 않다.
MIT, Stanford를 마다하고 꼭 Ivy League 대학으로 자녀를 보내야겠다는 학부모님은 무슨 의도이신가?
대학의 선택은 여러가지 이유를 배경으로 복합적으로 내리는 결정이다. 부모가 다닌 학교라 선택 할 수도 있고 종교 때문에 선택할 수도 있다. Ivy League를 선택하시는 분은 직접 여쭤봐야 하겠지만 분명히 학업 수준보다는 football league 에 더 애착을 가지신 분일 것이다.
Little Ivy, New Ivy라고 하는 학교는 무엇인가?
나도 모르겠다. 그런 football league 를 창설한 것이 아닐까 하고 짐작해본다. 대학 sports에 관심있으신 분에게 문의 하시기 바란다.
그러면 아이를 꼭 Ivy League로 보내야겠다는 목표는 틀렸다는 뜻인가?
맞는 것도 틀린 것도 없다. 각 학생과 가족이 진학하는 대학교의 football league 소속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결정할 문제이다.
원하는 대학에 진학 못한 학생들에게
Written on July 3, 2007
By James H.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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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대학에 진학 못했다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아무 대학을 나와도 일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옆 동네 아저씨의 조언을 믿지 않더라도 아직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갈 기회가 있습니다.
하나는 전학입니다. 학교에 따라 제도가 다르고 제가 전문이 아니라 상세한 정보는 제공 못하지만 이 방법이 있습니다. 아무도 이 방법을 대대적으로 광고하지 않기 때문에 적극 나서야 길을 찾아 갈 수 있습니다. 이 준비는 빠를 수록 유리합니다.
다른 하나는 대학원입니다. 비교를 하기 위해 잠깐 돌아가서 대입지원은 9학년 성적부터 제출하니 사실 고등학교에 들어가며 모두 백지에 대입 지원 원서를 쓰기 시작하는 것 같지만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9학년에 어떤 과목을 할지가 이미 8학년에 결정된 상태이기 때문이고 9학년 첫 수업 시작하기 전에 우열이 이미 갈려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명문대 가는 학생들 보면 다 고등학교 신입생 때 gifted 반으로 들어간 학생들이지 중간에 혜성처럼 올라가는 경우는 저 같은 사람이 교묘하게 배후조정을 하지 않는 한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대학원 지원은 다릅니다. 대학원 지원에는 고등학교 성적을 제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성적은 고등학교에 비하면 모두 백지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AP 의 크레딧을 많이 가져온 학생은 졸업을 더 일찍 할 뿐이지 대학원 입학에 더 유리한 대학 성적을 기록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고등학교처럼 의무로 4년 내내 싫은 과목을 다 수강시켜 평균점을 떨어뜨리는 일도 없습니다. 교양과목을 공부할 때 각 분야의 과목을 골고루 선택해야 하지만 첫 한 두 해로 끝나는 것이고 그것도 자신이 자신 있는 분야에 가장 가까운 코스로 골라 유리하게 끌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원은 각 특별 활동 특기 재능을 요구하지 않고 인종별로 커트라인을 조절하지 않습니다. 완전히 개인의 실력으로 모든 것이 판가름 됩니다. 국내학생 외국학생인지도 구별하지 않습니다. 한 부서가 다 외국인 학생으로 채워져 버리더라도 그들이 가장 우수한 지원자이면 미국 학생들 마다하고 외국인들 받는 것입니다.
대학원에 다니는 것은 대학과 아주 다릅니다. 과학이나 공학계로 대학원에 가게 되면 학비 면제는 물론 대학원생 다운 검소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생활비까지 받습니다. 명문 대학은 대학원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대학 학부생을 자금 조달원으로 사용한다는 불만이 이제는 그다지 불만스럽게 느껴지지 않고 “뭐 그럴 수도 있지” 라는 관대한 기분까지 들게 됩니다. 학부 등록금을 인상해서 대학원생의 stipend 를 좀 인상해 주어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들기 시작합니다. 명문대학의 성의 없이 가르치는 교수님들이 자신의 연구에는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 알게 됩니다. 학부 때는 숙제 질문할 기회도 없었던 교수님들이 대학원에 들어가 Research Assistant가 되면 매일 만나게 됩니다. 결국 명문대는 Research (연구)로 명성을 얻는 것이며 모든 교수의 평가는 다 Research 업적으로 측정되며 모든 대학의 구조도 이 Research를 지원해 주는 방향으로 기울어 있고 Research의 결과가 활발해지면 명문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환경 속에서는 학부생이 가장 덜 중요하고 가장 만만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대학 입학 정보 투어를 하다 보면 다들 한결 같이 학부생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대해 누누이 강조하는데 대학원에 가 보면 이것이 다 찔리는 데가 있어서 저려오는 발로 서서 변명을 뻔지르르하게 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명문 대학을 나왔다는 것은 커리어의 첫 직장에 들어갈 때 도움이 가장 많이 됩니다. 무엇을 잘 배워와서라기 보다 대학에서 검증을 해준 지적 능력의 소유자이기 때문입니다. 명문 대학원 출신 역시 여기에서 같은 이유로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 합니다. 한데 그 것의 의미가 생각처럼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 전에는 직장에서 직원들 학비를 대 주었는데 이제는 그런 제도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학생들이 직장에 들어갈 때면 거의 사라졌으리라 생각됩니다. 역시 전에는 학력에 따라 정해지는 연봉의 폭이 있었는데 모든 제도가 점점 결과 위주 실력 위주로 바뀌어 가면서 학력이 있다고 올려주는 연봉은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학력이 높아지면 지식도 늘고 그만큼 생산량도 늘 것이니 자연적으로 진급이 되어 연봉 인상의 결과가 나올 것이다” 가 논리입니다. “만약 더 높은 생산성이나 창조력을 보이지 못하면 학위 다 헛것이었으니 회사가 연봉을 인상해줄 근거가 없다”가 암시된 메세지 입니다.
대학 다니면서 만난 친구와의 친분은 중요하고 장래에 network 이 되어 굳게 닫힌 문들도 열게 됩니다. 하지만 서로 본적도 없는 사이에 같은 학교 출신이라는 것 즉 선후배라는 것 하나로만은 열릴 문이 별로 없습니다. 친구가 부서에서 일하고 있어 인터뷰 기회를 얻는 경우는 많이 보았어도 (저 자신도 여러 번 주선하고 주선을 받았고) 선배가 있기 때문에 고용이 된다는 경우는 못 보았습니다. 다들 유능한 직원을 고용해 자신의 부서를 돋보이려 하지 평범한 후배를 고용해 평범한 부서로 만드려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영어에 “낮은 학년생”(lower classman) 은 있어도 “후배” 라는 단어가 없다는 것에서 그 개념이 약하다는 것이 나타납니다. 적격자가 아닌데도 후배를 고용하는 회사나 부서는 일할 곳이 못 됩니다. 불평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빨리 그리고 조용히 실력을 존중하는 회사나 부서로 옮겨야 합니다.
경력이 점점 쌓아져 가면서는 자신이 어떤 일을 해냈는가가 어느 대학을 나왔는가보다 훨씬 더 중요해집니다. 결국 검증을 원하는 것이니까 일을 잘 할것이라는 확인을 위해서는 일을 잘 해왔다는 경력의 검증 이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나중에 회사를 대표하는 위치에 가게 되면 (예를 들어 회사 연구소 소장) 그 때는 대학 간판과 학위를 다 고려하여 명성 없는 대학 출신을 뽑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만 웬만한 위치에서는 실력을 보지 10년전에 졸업한 학교 이름 들추지 않습니다.
회사에 지원을 할 때도 첫 직장이 아니라면 이력서에 벌써 경력을 먼저 쓰고 저~ 뒤에가서 학력을 씁니다. 저도 첫 직장 때는 이력서에 쓸 말이 없어 학력, 논문의 주제, 논문 발표 기록등으로 주로 학력으로 채워야 했지만 나중에는 세페이지가 넘어 네페이지 되는 이력서를 두 페이지로 줄이느라 한 일도 별로 직결이 안 되면 과감하게 줄여야 했어서 학력은 간신히 학교와 학위만 쓸 자리만 남게 되었고 그나마도 가장 덜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가장 뒤로 밀었습니다.
대학은 4년이지만 석사 학위는 2년입니다. 모든 학위 중 석사 학위가 시간에 효과를 비교하면 가장 이익이 큰 투자입니다. 박사학위는 제대로 된 대학원에서 제대로 된 학위를 받으면 일이 너무 많고 시간이 너무 걸리고 (4년에서 10년) 박사학위를 소지한 일반 직장인으로 얻는 득은 투자에 비하면 빈약합니다. 단 교수나 연구소장등 박사학위가 있어야 하는 위치로 가려는 학생은 물론 박사학위를 받아야 하지요.
이렇듯 대학원이란 자신이 원하는 곳에 들어가면 가족 친지들 사이에서 명목이 설 뿐 아니라 이런 실질적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얻는 경험과 지식이 있고 그를 위한 시간 투자도 비교적 적고 금전 투자도 적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커리어를 시작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 학위와 마찬가지로 대학원 학위도 아무런 보장을 주지는 못합니다.
제가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 이번에 진학하는 대학에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앞으로 이런 전학이나 대학원 진학의 기회들이 있다
- 대학교 1학년 때 다시 백지에서 시작을 하는 기회라는 것을 알고 이번에는 처음부터 제대로 기록을 쌓아가야 한다
- 대학 과정은 획일적이지 않고 전공이나 코스나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엮을 방법이 많으니 학교 카탈로그를 보고 자신의 장래를 계획해야 한다.
- 대학원 석사 과정은 비교적 시간도 짧고 자신이 원하는 과목만 배우니 재미도 있고 운이 좋으면 등록금 면제는 물론 생활비 받으면서까지 공부하며 그 대학의 이름을 이력서에 올릴 수 있다. 지금 들어간 대학이 마음에 차지 않으면 그리고 전학이 되지 않으면 대학원을 다녀라.
- 명문대 졸업장이란 마라톤에서 약간 앞서 시작했다 뿐이다. 아무런 대학의 졸업장도 장래를 보장할 수는 없고 결국에는 어제의 내가 한 일이 내일의 나를 만드는 것이니 대학과 대학원에서 받아야 하는 교육은 지식뿐이 아나라 아직 존재하지도 않는 지식을 미래에 어떻게 찾아 습득하는가의 자세와 기술이다. 즉, 생선만 받지 말고 반드시 낚시대도 받아 오도록 해야 한다.
- 이제는 고등학생이 아니고 몸도 마음도 머리도 성숙한 성인이 되었으니 냉정하고 현명하게 대학생활을 잘 해내어 장래의 꿈을 마음껏 펼쳐 보기 바란다.
추천서 2: 리더를 위한 추천서, 말단직을 위한 추천서
추천서 2: 리더를 위한 추천서, 말단직을 위한 추천서
By James H.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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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damn with faint praise”라는 표현이 있다. 칭찬이 뜨뜻미지근 해서 오히려 해가 되었다는 뜻이다.
거의 모든 추천서는 칭찬으로 채워지게 되는데 칭찬 속에서도 강도가 있고 방향이 있다. 그리고 언급되지 않은 저변에 깔린 메세지도 있다.
예 를 들어 “이 학생은 책임감이 강해 항상 제 시간에 왔고 결석을 한번도 하지 않았으면 주어진 임무를 항상 완수했다. 언제나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학생이다.”라고 쓰이 추천서를 받았다 가정하자. 좋은 추천서임은 틀림 없는데 결론을 내리기 전에 다음 추천서와 비교해 보자.
“이 학생은 여론에 휩쓸리지 않는 자신만의 관점을 보고 지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우리 모두 이것이 A 케이스라고 단정하고 실험을 마치려 했을 때 이 학생 혼자만 A로 보기에는 어긋나는 점이 있다고 지적을 하여 우리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틀 동안 리포트 쓰는 것을 보류하고 재 실험을 해 본 결과 아주 드문 B 케이스라는 것이 밝혀져 엉뚱한 리포트 쓰는 것을 방지시켜 주었다.”
리더를 선호한다는 대학은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직해서 안정된 생활을 할” 학생이 아니라 “졸업하고 기업을 창설하여 부와 사회의 혜택을 창출할” 학생을 선발한다. 그래서 시험 점수 하나만으로는 리더의 자질을 알 수 없어 수 많은 다른 점을 보는 것이다. 그러니 두 학생의 다른 조건이 같다면 어느쪽 추천서를 받아온 학생에게 더 비중을 줄지는 뻔하다. 첫 추천서는 비서직에 지원하는 사람에게 써 주는 추천서로 가장 어울린다. 두 번째는 리더역을 수행할 사람에게 적격이다.
학생이 누군가에게 추천서를 써 달라고 부탁 할 때 근거 없이 두 번째 스타일의 추천서를 써 달라고 할 수 없다. 학생이 할 수 있는 것은 두 번째 스타일에 언급될만한 행동을 해 오고 그 행동을 보아온 분에게 추천서를 부탁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리더다운 결단력, 통찰력, 판단력, 분석력등을 모습을 보일 기회가 있는 환경에서 대학측에서 볼 때 영향력있는 추천서를 써 줄 분과 함께 장시간을 보내야 한다.
그러니 학생들이 봉사 활동을 선택할 때도 남 좋은 일 해서 칭찬 받았다는데만 만족하지 말고 자신의 커리어에 어떤 도움이 되는가도 생각을 하여 사회에 기여하며 자신의 커리어도 동시에 챙기는 일을 선택하는 현명함을 보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