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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the ‘이공계 전문직 학부모님께’ Category

손재주의 종말을 가져올 3D Printer

손재주의 종말을 가져올 3D Printer

Written on April 3, 2012

James Choi Portrait

By James H. Choi
http://Korean.SabioAcade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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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mes H.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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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라나며 항상 글씨를 못쓴다고 구박을 받았다.  내 친구 왈 “자네는 한글을 쓰나 한문을 쓰나 영어를 쓰나 다 지렁이 기어가는 모양일세.”  초등학교 선생님도 “네 글씨는 네 마음의 거울이다”라고 하시며 글씨를 잘 쓰라고 압력을 넣으셨다.

그 압력을 내가 무시한 것이 아닌데 내 글씨는 여전히 그모양 그꼴이었다.  그런 졸필로 면서기 자리도 감히 넘보지 못할 나의 운명에 큰 행운이 왔으니 컴퓨터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싸인 외에는 직접 손으로 글을 쓰지 않아도 아무런 지장이 없는 시대가 열렸고 나는 그 신세계에서 졸필 소유자라는 낙인 없이 활개를 치고 살았다.

물론 그 정 반대의 스토리도 있다.  모든 인쇄소가 문을 닫았다.  활자를 끼우고 빼며 페이지의 모양을 정리하던 시대는 desktop publishing에 완전히 밀려나고 말았다.

그리고 글쓰기를 잘 하는 사람들은 달필로 수익을 올릴 수 없는 세상을 맞았다.  전에는 큰 크기의 간판은 손으로 써야 했지만 이제 점점 더 큰 프린터가 등장하면서 그나마도 자동화가 되고 있다.  아무리 글을 잘 써도 수백개의 다른 글꼴을 한치의 오차없이 무한대로 반복 생산해 내는 프린터와 경쟁할 수가 없는 것이고 Adobe Illustrator의 기능도 상상력도 손으로 따라가기 어렵게 되었다.  이제는 컴퓨터로 그릴 줄 모르는 디자이너가 드물게 되었고 다음 세대에는 완전히 없어질 것이다.

한데 이 테크롤로지의 행진은 거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제는 3D Printer라 하여 물체를 프린트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레고나 체스 같은 간단한 플라스틱 모형은 물론 비행기 부품, 바이올린, 플룻, 연장도 이미 만들어내고 있다.  Material Science 가 발달하면서 그 3D Printer가 만들어 낼 수 있는 물체는 점점 다양해져 앞으로 치과에서 사용하는 크라운등도 바로 그자리에서 만들어내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제는 사진을 대부분 집에서 인쇄하듯 앞으로는 웬만한 부품은 집에서 직접 인쇄하여 사용하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부품의 매매가 아니라 부품의 도형을 사고 파는 경제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현재 어떤 특정 기능을 가진 전자제품을 구입하지 않고 휴대전화에서 그 기능을 구현하는 app을 구입하는 것과 마찬가지 개념이다.

이 시대는 이미 도래했고 가격만 싸지면 일반화가 될 것이다.

3D Printer 시대는 무엇이 다를까?  무엇을 잘 만드는 손재주가 지금의 달필과 같은 운명이 된다.  즉, 취미, 예술 등에는 유용하지만 dental technician 처럼 손으로 정교한 것을 만드는 직업은 사라지게 된다.  아직 예측하기 어렵지만 모든 인쇄소가 Desktop Publishing에게 밀려난 것과 마찬가지로 많은 수공 작업으로 생산을 하던 곳이 이 3D Printer에게 밀려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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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장래에는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까?  역사를 보면 서기나 인쇄소 테크니션 백만명의 수익을 desktop publishing software와 Printer 를 만드는 천명이 차지해 버렸다.  앞으로도 백만명의 dental technician등 여러가지 수작업으로 생산하고 있는 사람의 수익을 천명의 3D Printer 생산자 그리고 그 속에 들어가는 material 생산자 그리고 3D Printer의 작동을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만드는 사람에게 가게 될 것이다.  유망한 직종이라는 것은 앞으로 돈이 흘러갈 방향에 있는 직종이다.

아래 동영상은 3D Printer로 만든 바이올린의 데모다.  데모 하는 사람이 이런 저런 흠을 이야기 하는데 그 점은 앞으로 개선될 것이고 가격은 내려가기만 할 것이다.  세상에 몇 명이 이 수준의 바이올린을 같은 가격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까?

아래 비디오는 3D Printer로 만든 플룻이다.  역시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데 바이올린과 마찬가지의 길을 갈 것이다.

이제는 마음속에  생각한 형태를 손재주로 만들어 내는 것 보다 수학 공식으로 변형시켜 3D Printer가 만들어 내도록 하는 것이 더 빠르고 싸고 정확하다.  또한 그런 공식을 재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시대가 오고 있다.  점점 온 우주를 수학으로 보는 사람에게 유리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상상한 것을 수학 공식으로 아니면 컴퓨터 코드로 바꿀 줄 아는 사람이 이미 지식 경제를 지배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생산 경제까지 지배하게 될 것이다.

P.S.

내 생각에는 이 3D Printer를 사용해서 심사위원을 감동시킬 과학연구 주제가 많다고 생각된다.  아직 널리 보급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몇 년이 기회의 창문이고 그 다음부터는 별로 관심을 끌지 못할 것이라 짐작된다.

Multivariable Calculus를 배워 3차원의 수학을 알고 있고 프로그래밍을 할줄 알아 아이디어를 코드르 바꿀줄 아는 학생이라면 이 3D Printer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요술상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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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를 배워야 하는가?

중국어를 배워야 하는가?

Written on March 31, 2012

By James H.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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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버젼: Should You Learn Chinese?

https://c.sabio.tv/Column/Graphics/Shanghai.jpg내가 몇 개 국어를 해서 그런지, 아니면 여러 나라에서 살다 와서 그런지,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어떤 언어를 배워야 하는가를 물어 보았다.  1980년 대에는 질문이 주로 일본어를 배워야 되는가였고, 그 당시에 나도 일본어를 배웠다.  그 후로 변해서 1990년 대에는 한국어를 배워야 되는가 하는 질문도 받았었는데 요즘에 와서는 질문의 추세가 거의 다 “중국어를 배워야 하는가?”이다.  거기에 대한 답은:

It depends.
경우에 따라 다르다.

언어를 배워야 하는 경우를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 보겠다.

첫번째는 문화나 역사에 관심이 있어서 배우는 경우고, 그런 경우에는 자기가 어느 문화에 관심이 있는지를 알고 있으니까 다른 사람에게 언어 선택 조언을 구할 필요도 없다.

두번째는 자기의 전통, 즉 부모의, 조상의 언어이기 때문에 배우는 경우도 있는데 그 때는 내가 언어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가 나를 선택하는 것이니 선택 받은 길을 걷기만 하면 된다.

세번째의 경우는 언어를 배우는 것을 하나의 투자로 생각해서 과연 이 투자에 상응하는 보상이 있을 것인가의 문제, 즉 경제적 가치를 묻는 질문이다.  이 글은 세번째에 해당하는 경우, 즉 투자의 가치로서의 언어 습득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겠다.

중국이 머지 않아 세계의 제 일 강국이 된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중국어를 배워야 하지 않나 하고 생각을 한다.  한국 학생이 중국어를 배워야 되는가 마는가는 한가지에 조건에 달려 있는데 그것을 말하기 전에 내 일화를 하나 소개하겠다.
https://i0.wp.com/c.sabio.tv/Column/Info/Korean/SpecialEvents/SpecialEvents.gif내가 일전에 한국을 방문 했을 때 내 사촌동생이 일본어를 열심히 배우는 것을 보았다.  그 사촌에게 내가 경험담을 들어 조언을 하였다.  “내가 일본어를 할 줄 알지만 일본에 가서 회의를 하게 되면 그냥 영어를 하게 되더라.  영어로 해도 되는데 굳이 일본어를 배워야 되느냐?” 그랬더니 내 사촌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형이 몰라서 그래요.  형은 미국에서 왔기에 영어를 써도 되는데 나는 한국에서 왔기에 반드시 일본어를 해야 됩니다.”

여기서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은 언어에는 서열이 있다는 것이다.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나라의 경제 수준에 따라서 서열이 정해 지는데 어느 서열의 국가에서 왔느냐, 어느 서열의 경제로 가느냐에 따라 누가 어느 말을 배워야 하는지 결정된다. 즉, business meeting에서 약국 국민은 강국 국민의 언어를 할 수 있어야 된다.

다시 원래 질문으로 돌아가서, 학생이 중국어를 배워야 되느냐 마느냐 결정의 한가지 조건는 “학생이 장래에 어느 나라의 어느 경제속에서 일할 것인가에?” 따라서 결정된다.  현재 세 나라의 경제의 서열을 놓고 비교하자면 미국, 중국, 한국 순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한국경제/회사에서 일하면서 중국과 일을 해야 된다면 중국어를 구사할 줄 알아야 된다.  하지만 미국인으로 미국에서 살면서 미국 회사에서 중국으로 출장을 갈 것이라면 중국어를 할 필요가 없다.  내가 일본가서 일할 때 “나는 본사에서 지사를 가르치러 나온 사람”이라는 깃발이 뒤에 펄럭거리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굳이 일본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었던 것이다.

그래도 중국어를 배우겠다고 생각하는 학생/학부모님은 좀더 곰곰히 생각해야한다.  우선 “언어를 배운다”의 의미부터 확실히 정해야 한다.

내가 여기서 말하는 언어를 배운다 만다는 “공적인 회의에서 그 나라의 언어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수준의 언어 구사력”을 말하는 것이다.  다른 나라 언어로 인사말, 감사하다는 말, 작별 인사만 하는 것이라면 이것은  배워야 되는가 마는가 물어볼 것도 없다. 일주일이면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열배를 배우더라도, 예를 들어서, 식당에서 뭘 주문할 수 있다던지, 또는 시간을 말할 수 있다던지, 등등 수준의 언어는 모두 다 처음에 호감을 주는 정도가 되지 그걸로 대화를 진행하거나 어떤 회의를 진행하거나 공격적으로 나오는 상대방을 설득시키거나 수준의 언어가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외국어를 할 수 있다고 하는 경우도 알고 보면 실은 인사하는 정도의 언어밖에 되지 않는다.  기껏해야 “저녁 먹었냐?”정도이다.

언어를 배워야 될까 말까 할 때 모든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은 비용이다.  특히 기회비용이다.

한 번 생각해 보자.  한국인이 미국 이민 와서 십년을 살고, 사업을 하면서도 영어로 비즈니스 회의를 할 정도로 언어 수준이 올라가 있는 경우는 드물다.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중국어를 배우면서 언제 그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미국에서 고등학교 대학교 수업들으며 중국어를 배우면 한국 대학 졸업한 사람의 영어 실력보다 훨씬 못할 것이라는 것이 내 짐작이다.

물론 한국에서 공부하며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  물론 하면 된다.  하지만 이는 엄청난 댓가를 치르어야 가능한 일이다.  즉, MBA나 다른 석사 학위나 또는 박사 학위를 받는 수준 이상의 시간과 비용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질문은 “중국어를 배워야 될까 말까?”가 아니고 “중국어를 배우는 것이 나을까 ? 아니면 공학 박사 학위를 받는 것이 나을까?”의 선택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공학박사를 포기하고 중국어를 배웠다 치자.  얼마나 유용할까?

미국에 사는 학생들의 경우, 외국어를  배우는 자세가 시들한 것은 필요를 못 느끼기 때문이다.  모든 세계의 모든 관광지, 세계의 모든 중요한 비즈니스맨, 그리고 학자들은 다 영어를 한다는 것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목숨걸고 영어를 배우기 때문에 아무리 미국의 학생이 중국어를 배워도 중국학생이 구사하는 영어 수준에 따르지를 못한다.  따라서 모든 비즈니스 대화는 결국 영어로 소통하게 되고, 중국어를 배운 것은 결국 ice breaker, 처음에 좋은 호감을 주는 용도 이외로는 쓸 수 없게 된다.  즉, 중국어 일주일 배워 “저녁 드셨습니까?” 하는 사람이나 여러해 동안 중국어 배운사람이 “빨간 연필은 우체국 뒤의 문방구에서 어제까지 싸게 팔았습니다” 수준으로 구사하나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편한 것은 똑같은 것이다.  단, 여러해 중국어학습을 선택한 사람은 다른 무엇인가를 못 배웠을 뿐이다.

그래도 한국에서는 무엇을 해도 기본적으로 영어를 해야 되는데 중국어도 기본적어로 해야 하지 않을까?

또한 미국이 경제 강국이라 하여 영어를 배워야 되고 중국이 경제 강국이라 하여 중국어를 배워야 되는 것은 서로 비교가 적절치 않다.  영어의 경우에는 미국에서 외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 없다.  따라서 미국인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어를 배워야 되었었는데 중국의 경우에는 중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사업가, 국제 학자와 대화를 해야 되는 사람이라면–즉, 글로벌 무대를 누리는 우리 자녀들이 만나야 될 사람이라면 다 영어를 잘 한다.  그리고 그들이 아무리 영어를 잘 못한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배우는 중국어 실력보다는 월등하다.  그러므로 중국어를 배우는 것은 그렇게 유용치 않다.

왜 중국인/기업이 나를 선택할까?

서열이 바뀌어 정말 중국이 경제 1위 국가 되었을 때 “왜 중국인이 자국인을 마다하고 나를 고용할 것인가?”를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하자.  한국문화나 중국문화나 비슷하게 폐쇄적이고 팔이 안으로 굽기 때문에 지금 한국 기업에서 고용하는 미국인을 보면 우리 자녀의 장래를 알 수 있다.  한국 기업에 한국어를 잘한다는 이유 하나로 고용되는 사람은 절대로 없다.  중국의 native speaker가 1 billion(10억)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십억의 중국인를 마다하고 팔을 밖으로 꺽어가며 외국인을 고용하는 경우는 10억의 중국인이 갖고 있지 않은 대단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그것은 지식과 기술이다.  그러니까 지식/기술 습득대신 중국어를 선택한 사람은 미국 방문 중국인 관광객 가이드 수준의 커리어 준비를 하는 결과가 된다.  그나마 그 자리도 더 싸게 일하는 native speaker에게 밀려나고 말 것이다.

미국에서 자라 나면서 미국을 기반으로 일할 학생들은 앞으로 세계 경제가 어떻게 변천하든 어느 나라가 올라가고 어느나라가 몰락하든 누구나 전 세계가 다 내 지식을 탐내도록하는 준비에 집중을 해야 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질문은 “중국어를 배워야 하나?” 가 아니다.  미국에서 자라나는 학생이 해야 할 질문은

“중국어와 MBA/Ph.D./J.D./M.D. 중 어느 쪽이 더 유용할 것인가?” 이다.

정확한 비교로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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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보이지 않는 하늘 2: 컴퓨터의 이해

별이 보이지 않는 하늘 2: 컴퓨터의 이해

By James H.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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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편: 별이 보이지 않는 하늘과 학부모님의 역할

학부모의 세대는 컴퓨터를 사용하려면 스크린에 덩그라니 나와있는  C:\> 하나만 보고 나머지는 알아서 해야 했다.  명령어를 알아야 했고 disk drive의 내부 파일 구조를 알아야 했다.  컴퓨터가 켜질 때 원하는 작업을 실행 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autoexec.bat이라는 파일을 편집하며 프로그램 해야 했다.  무엇인가 하나 기구를 컴퓨터에 부착시키려면 IRQ가 무엇인지 알아야 했다.

그 모두다 불편한 절차였다.  하지만 그 덕분에 사용자는 컴퓨터의 원리와 한계를 배울 수가 있었다.  그 모든 번거로움이 사라진 오늘, 컴퓨터는 사용이 쉬워졌지만 동시에 그 내부의 작동 원리는 모두 구름 속에 가려지고 말았다.

태어나서부터 컴퓨터를 접한 오늘의 학생 세대는 N Generation (Network Generation)이라 별명까지 따라 붙는다.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라면 뭔가 native speaker에 해당되는 대단한 실력을 지니고 있을 것 같고, 옆에서 보면 능란하게 다루는 것 같지만 실은 컴퓨터의 원리나 구조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컴퓨터의 성능이 무엇이라고 나오는 수치는 읽을 줄 모르고 그저 시각적인 디자인과 직감적으로 느끼는 안락함으로 컴퓨터를 평가하고 선택한다.

무지한 소비자가 되는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나 자신도 더 이상 자동차의 내부를 알고 싶지 않다.  그저 고장 안 나고 기름 적게 들고 잘 달려주면 그만이다.  하지만 이 컴퓨터는 다르다.  컴퓨터는 이 디지털 시대를 가져온 원동력이고 앞으로도 전례없는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주인공이다.  컴퓨터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글로벌 시대에 영어로 의사를 표현 할 줄 아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통역을 사용하면 되지”라고 편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통역”은 “CPA” 나 “Mechanic”을 고용하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  통역이 필요하게 되면 통역이 필요 없는 사람에게 밀려나게 되어있고 통역을 통해 한 일은 두 배로 비싸며 항상 오류와 오해가 스며들게 되어 있다.  컴퓨터를 소비의 도구에서 생산의 도구로 변신 시킬줄 알아야 한다.  컴퓨터로 무엇이 가능하고 무엇이 불가능한지 알아야 하고 무엇이 가능한에 아직 개발이 되지 않았는지도 알아야 한다.

컴퓨터를 이해하는 첫 단계는 컴퓨터를 직접 조립하는 것이다.  매끈하게 디자인된 컴퓨터의 케이스를 열고 그 내부를 들여다 보는 것이 구름을 걷어내어 별을 보는 것이다.  이는 어떤 “속성 완성 컴퓨터 원리 코스”보다 백배 더 효과적이고 저렴하다.  사실 학부모의 세대 때는 돈을 절약하기 위해서 컴퓨터 부품을 직접 사서 조립하는 것이 흔한 일이었다.  완성품을 구입하는데 익숙해 있는 학생 세대는 컴퓨터를 하나의 요술상자로 알고 있는데 이런 자세는 이해를 포기한 자세라 발전과 상상력을 중단시킨다.  한 텍사스의 대학생이 “이렇게 조립해서 팔면 돈벌겠구나” 발상하여 기숙사에서 시작한 것이 바로 Dell 회사다.  지금도 Dell은 아무것도 발명, 생산하지 않고 부품만 조립 해서 파는 회사다.
https://i0.wp.com/c.sabio.tv/Column/Info/Korean/SpecialEvents/SpecialEvents.gif내 조언을 따라 컴퓨터를 조립해본 학생이 여럿 있는데 이들은 조립을 한번만 하고 나도 컴퓨터를 대하는 자세가 완전히 달라진다.  온갖 알파벳이 난무하는 컴퓨터 용어를 (모두 직접 만져 보았으니) 자연스럽게 구사하며 각 부품을 기능을 이해하고 필요에 따라 부분적으로 빼고 끼우며 개비할 줄 알게 된다.  그리고 친구들이 새 컴퓨터를 구입하게 되면 이 직접 조립해본 학생에게 자문을 구하게 되어 친구 사이에 자타가 공인하는 “컴퓨터 도사”로 자리를 잡게 되고 “컴퓨터 도사”이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배울 기회가 열린다.  일단 조립을 할 줄 아는 학생은 필요한 부품을 알기 때문에 평생 훨씬 저렴하게 컴퓨터를 구입하고 유지하게 되는 경제적인 이점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때부터 컴퓨터의 작동 원리를 오직 조립해본 사람만 알 수 있는 차원에서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그 이해는 다음 단계의 아이디어도, 발명도 가능하게 해준다.

자제분이 직접 컴퓨터를 만들도록 권장하는 한 가지 방법은 컴퓨터를 사 달라고 할 때 직접 조립하면 사 주겠다고 하는 것이다.  학생이 필요한 부품 리스트부터 조립하는 법까지 직접 검색해야 하고 부품도 인터넷으로 직접 구입하며 좌우충돌 하면서 배워야 한다.  부품 주문도, 잘 못 주문한 부품 돌려 보내는 것도 학생이 직접 해야 한다.  친구를 시켜서는 안 된다.  반드시 본인이 온갖 실수를 직접 다 하면서 배워야 구름이 사라지고 별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망망하고 시작하기가 두렵지만 시도한 내 학생 100%가 성공했고, 해보고 나니 “no big deal” 이었고 “조립하면서 배운 것이 아주 중요한 경험이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동의한다는데 힘을 얻으셔서 시도해 보시도록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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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보이지 않는 하늘과 학부모님의 역할

별이 보이지 않는 하늘과 학부모님의 역할

By James H.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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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1970년대에  태어난 학부모님은 인류 역사상 유일한 시기를 체험하셨다.  아나로그 시대가 디지털 시대로 변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신 것이다.  이 변화는 GPS 덕분에 낯선 길 찾아가기가 수월해진 외에 훨씬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시계를 보자.  우리가 어렸을 때는 시계의 원리를 이해까지는 못하더라도 짐작을 할 수 있었다.  시계를 뜯어 들여다 보면 톱니가 돌아가는 것이 보이고 태엽은 둥그렇게 감겨있는 용수철이라는 것을 보고 조작해 볼 수 있었다.  그 당시에는 친구들끼리 시계를 뜯었다가 다시 조립했다는 무용담이 유행이었다.  내 친구들이 “다 조립 했는데 마지막에 분침과 시침을 바꾸어 다는 바람에 엄마한테 혼났다”고 하는 반복되는 “뻥”을 나는 순진하게 믿고 부러워 하다 어느날 직접 시계를 분해해 보았더니 시침과 분침은 서로 구조가 달라 바꾸어 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필요없는 열등감속에 살은 분함”과 “안도감”을 동시에 느낀 기억이 있는데 최소한 초등학생 사이에 시계의 원리를 다 이해 한다는 허풍이 가능하고 그 말을 믿는 것이 가능했다.  현대의 시계를 보자.  아주 고가의 시계를 제외하고는 열어봐야 아무것도 움직이는 부품은 없고 IC chips, 그리고 주위의 보조 회로 뿐이다.  이 시계를 디자인 한 사람조차 지금 어디서 어느 전자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른다.  이런 시계는 수리한다는 개념도 없다.  “교체” 외에는 수리할 방법도 없고, 전문가가 5분 들여다 보는 값이면 새 것을 사고도 남으니까.

다른 예로 자동차를 보자.  내가 대학생 시절에는 돈이 없어 oil 바꾸는 것은 물론, tuning 하는 것 등 웬만한 유지는 직접 다 했다.  심지어는 manual을 열심히 보면서 carburetor 를 떼내어 청소하여 다시 붙이기도 했다.  이제는 불가능하다.  Carburetor는 fuel injection으로 바뀌었고 전문지식과 도구가 없으면 손을 댈 수 없게  변했다.  이제는 자동차의 hood 를 열어 보아도 어디에 spark plug가 있는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복잡하게 변했다.
https://i0.wp.com/c.sabio.tv/Column/Info/Korean/SpecialEvents/SpecialEvents.gif마지막 예로 라디오를 보자.  우리가 어렸을 때는 라디오 안을 들여다 보면 각 부품이 보였다.  전기회로의 원리를 이해 못하더라도 capacitor, resistor 등이 하나 하나 다 보였고 그들을 연결한 회로가 보였다.  이해를 하것 못하건 여기 저기에 voltmeter를 들이대어 전압을 측정하는 것도 가능했다.  그 당시에는 바테리 없이도 작동하는 1석 라디오를 직접 조립하는 것도 유행이었고 나도 하나 만들어 보았다.  고장난 라디오를 수리한다는 것은 그 부품중에 하나를 교체하는 것으로 새 부품과 납땜이 있으면 초등학생도 직접 할 수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앰프를 직접 만드는 친구도 있었다.  요즘의 라디오에 해당되는 iPod나 Mp3 player는 열 수도 없도록 만들었을 뿐 아니라 열어봐야 아무 것도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이것이 우리의 자녀의 교육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설명서를 읽을 필요도 없이 박스에서 꺼내면 바로 작동하는” 이상적인 기구는 iPhone처럼 바테리 조차 바꿀 수 없을 정도로  내부 작동을 완전히 감춰버린 기구일수록 실현이 가능한 것이다. 현대의 디지털 시대에 자라나는 학생은 역사에 없던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동시에 이 혜택을 제공하는 각종 기계의 원리는 전혀 모르는 단순한 소비자로 전락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오는 위험은 호기심을 가져 봐야 탐구할 것도 발견할 것도 극히 제한적이 되어 호기심 조차 가질 기회가 없어져 간다는 것이다.

디지털 시대에 태어나 자라나는 학생은 “밤하늘에 쏟아질 듯이 가득찬 별”을 보며 “우주의 신비”에 빠지는 기회를 가지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애용하는 모든 기구의 작동 원리가 궁금해도 알 도리가 없고, 그 즐겨 사용하는 웹사이트나 게임도 어떻게 만드는 것인지 아무리 들여다 보아도 알 수가 없다.  컴퓨터 스크린에 나타나는 글과 사진, 동영상을 보며 즐거워 하지만 그 정보가 어떤 식으로 저장, 전달되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컴퓨터를 열어 보아도 알 도리도 없다.  즉 하루 하루 더 두껍게 마술상자에 둘러 싸이고 있으며 원리를 모르는데 익숙해져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현대에 자라나는 학생의 세계이다.  이런 환경에서 자라난 학생이 대학에 지원하면서 갑자기 “전공”을 정해야 하고 장래의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데 부모가 아무리 “네가 좋아하는 것을 하라”고 무한대의 지평선을 제공해도 선택할 것이 없는 것은 이들이 좋아하는 “무지한 소비자”라는 전공을 아무 대학에서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 아닌가?

“디지털 세대”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컴퓨터를 제대로 다룰줄도, 프로그램을 할 줄도 모르는채 단순한 게임/광고 소비자인 현대의 학생들에게 학부모님이 숨겨진 원리를 이해하고 탐구할 기회를 찾아 주어야 한다.  특히 전문직에 종사하는 학부모님들은 본인이 어려서부터 보아 상식적으로 알던 사실도, 원리도 디지털 세대에게는 감춰져 있을지 모른다는 사실을 주지 하시고 자제분이 “전혀 다르게” 자라나고 있는 이유의 하나가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가능성을 생각해 보셔야 한다.  그리고 학부모님의 모든 힘을 동원하셔서 자제분이 “원리“에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지적 호기심이 없는 학생은 아무리 우등생이어도 시험 잘 보는 기계일 뿐이다.  과학분야 노벨 수상자란 어려서 문제집을 많이 푼 학생도, 전교 1등을 한 학생도 아니고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를 하며 원대한 꿈을 꾼 학생이었다.

잿빛 하늘의 구름을 걷어내어 은하수의 신비를 학생들에게 보여주면 호기심도 생기고 탐구의 의욕도 발동걸리게 되고 그 다음부터는 “공부해라”라고 잔소리 할 필요도, “장래에 무엇을 할지 빨리 결정하라고” 독촉을 할 필요도 없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 이 칼럼을 통해 구름을 거두는 방법을 하나씩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리겠다.

시리즈 다음편: 구름 거두기 1: 컴퓨터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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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이 아니라 Linked In

Facebook 이 아니라 Linked In

By James H.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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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PO를 하여 더욱 유명해진 Linked In은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social network이다.  즉 전문직의 Facebook이라 할 수도 있는데 전문직 답게 자신의 학력, 경력, 논문, 수상등의 기록을 올려 공유하고 과거, 현재, 미래의 직장 동료들과 교류를 한다.

앞으로 전문직 커리어를 지망하는 학생은 고등학생도 이 Linked In에 계정을 열고 인맥을 쌓아야 한다.  그리고 그 인맥은 항상 교수, 매니져, CEO, 영향력 있는 사람들로 채워가야 한다.  좀 위선적으로 들리지만 고등학생(=친구)과 연결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프로급에 해당하는 인맥을 가지고 있다고 “뻥”하는 것이 목적인데 1st Level Connection이 고등학생으로 가득 차 있으면 신분이 탄로가 난다.  아무리 존경하는 친지분이더라도 과연 내 connection list에 등장하셔서 내가 진출하기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의 눈으로 볼 때 나를 빛내 주실 분인가를 잘 생각해서 연결해야 한다.

이번에 내 학생들 몇 명이 한 신경학 연구소에서 Research Intern으로 일을 하러 오게 되어 모두 모아놓고 Linked In에 대해 설명을 했다.  “Linked In 에 계정이 있느냐?” 하니 답은 한결같이 “그것이 무엇입니까?” 이다.  “그러면 우선 계정을 열어라.” 로 시작하여 이제 professional의 세계에 입문을 하게 되니 처음부터 제대로 경력을 기록하고 인맥을 쌓아가야 한다고 연설을 하고 우선은 나와, 그리고 신경학 교수 멘토로 인맥을 시작하라고 했다.  그리고 그 외에 아는 박사, 교수, 매니져, CEO있으면 다 연결하라고 했다.

별난 것 다 하라고 하네 하는 시큰둥하 자세로 시작하더니 일단 LinkedIn에 계정을 열고 나더니 “어? 이사람도 여기에 있네?”로 시작하여 주위에 굵직한 사람들은 다 Linked In에 있다는 알게 되었고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학교에서 날리고 있는 학생이 이미 Linked In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것도 알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 때 부터는 내가 강조할 필요 없이 다들 적극적으로 이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기 시작하더니 그 다음날 내가 Linked In에 로그인 해서 보니 학생들 이름들 나란히 나오고 한결같이 xxxxx 에서 Research Intern을 하고 있다고 나와 있어 졸지에 전문인으로 둔갑한 그들의 경력을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https://i0.wp.com/c.sabio.tv/Column/Info/Korean/SpecialEvents/SpecialEvents.gif이 학생들은 인턴쉽을 끝내고 각자의 도시로 돌아가고 나서도 전에 과학 경시대회, 수학 경시대회에서 수상한 경력도 올리고 있다.  5년전에 Math Kangaroo에서 수상한 경력도 등장하더니 며칠 후에는 뜸 해졌다.  아마도 더 올리고 싶은데 성취한 경력이 고갈된 상태일 것으로 생각된다.  이 학생그룹 한해 전에 왔던 인턴은 인턴쉽 끝내고 돌아가서도 온라인으로 일을 지속하여 결국 그가 자료를 분석해 주던 연구 논문에 저자로 이름을 올리는 대단한 성과를 얻었는데 (인턴쉽 3: Harvard, Yale, Princeton, Stanford에 합격한 인턴의 예) 지금의 인턴도 이대로 일을 지속하면 저자 중에 한명으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보인다.  이 꿈이 현실로 된다면 고등학생 신분으로 연구논문에 이름을 올린 경력도 기입하게 되니 Linked In에 도저히 고등학생이라 믿어지지 않는 Professional Experience에 Publication까지 내세울 수 있게 된다.  다른 고등학생들은 Facebook에 히히덕 거리는 것을 낙으로 알고 있으니 Linked In에 일찍 눈을 뜬 학생들과는 전혀 다른 세상을 보게되는 것이고 어른의 눈으로 보면 “게임”이 되지 않는 경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전문직에 종사하는 것을 희망하는 학생은 아직 고등학생이라도 Linked In에 계정을 열어야 한다.  지금 당장 내세울 경력이 없더라도 일단 계정을 열고 여기에 올릴만한 일을 생각하고 계획하고 성취시켜야 한다.  Facebook에서 쓸데없는 잡담하는데 전념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몸을 담을 전문인의 Social network은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하고 앞으로 만나는 굵직한 사람을 열심히 연결을 하여 비록 아직 아무런 경력은 없더라도 들러리는(=”빽) 대단해 보이도록 만들어 가야 한다.

그리고 경력과 학력을 하나씩 만들어 입력하기 시작해야 한다.  그러면서 함께 일한 사람들로 부터 recommendation을 받아야 한다.  (Linked In에는 같이 일한 적이 있는 사람으로부터 추천을 받는 기능이 있다).

Linked In을 들여다 보면 고등학생도 상당 수가 있다.  이 고등학생들은 Facebook의 고등학생과 차원이 달라 다 한결같이 professional의 세계를 이미 알고 있고 장래의 준비를 착착 해 가고 있는 학생들이다.  즉 이런 Linked In에 일찍 이름을 올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 주는 멘토가 있는 학생들이다.

멘토가 있건 없건 이 칼럼의 독자분은 이제 Linked In을 아시게 되었으니 고등학생 이상인 자제분이 모두 Facebook 에서 한발 물러나 Linked In 계정의 텅 비어있는 경력과 학력의 빈 공간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절감하고 앞으로 하나씩 채워 나가는 자세를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

March 21, 2012 추신

위에 등장한 인턴 중 한명은 이 경험을 바탕으로 Stanford University의 신경학 연구소 네군데 인턴쉽 신청 email 을 보내 네군데서 답을 받아 인터뷰를 했고 네군데 다 internship을 offer 하여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자신의 독자적인 연구를 한다는 조건, 결과가 나오면 교수와 공동 저자로 publish한다는 조건으로 일을 시작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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