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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이 아니라 Linked In

Facebook 이 아니라 Linked In

By James H. Choi
http://Korean.SabioAcademy.com
원문출처

최근 IPO를 하여 더욱 유명해진 Linked In은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social network이다.  즉 전문직의 Facebook이라 할 수도 있는데 전문직 답게 자신의 학력, 경력, 논문, 수상등의 기록을 올려 공유하고 과거, 현재, 미래의 직장 동료들과 교류를 한다.

앞으로 전문직 커리어를 지망하는 학생은 고등학생도 이 Linked In에 계정을 열고 인맥을 쌓아야 한다.  그리고 그 인맥은 항상 교수, 매니져, CEO, 영향력 있는 사람들로 채워가야 한다.  좀 위선적으로 들리지만 고등학생(=친구)과 연결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프로급에 해당하는 인맥을 가지고 있다고 “뻥”하는 것이 목적인데 1st Level Connection이 고등학생으로 가득 차 있으면 신분이 탄로가 난다.  아무리 존경하는 친지분이더라도 과연 내 connection list에 등장하셔서 내가 진출하기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의 눈으로 볼 때 나를 빛내 주실 분인가를 잘 생각해서 연결해야 한다.

이번에 내 학생들 몇 명이 한 신경학 연구소에서 Research Intern으로 일을 하러 오게 되어 모두 모아놓고 Linked In에 대해 설명을 했다.  “Linked In 에 계정이 있느냐?” 하니 답은 한결같이 “그것이 무엇입니까?” 이다.  “그러면 우선 계정을 열어라.” 로 시작하여 이제 professional의 세계에 입문을 하게 되니 처음부터 제대로 경력을 기록하고 인맥을 쌓아가야 한다고 연설을 하고 우선은 나와, 그리고 신경학 교수 멘토로 인맥을 시작하라고 했다.  그리고 그 외에 아는 박사, 교수, 매니져, CEO있으면 다 연결하라고 했다.

별난 것 다 하라고 하네 하는 시큰둥하 자세로 시작하더니 일단 LinkedIn에 계정을 열고 나더니 “어? 이사람도 여기에 있네?”로 시작하여 주위에 굵직한 사람들은 다 Linked In에 있다는 알게 되었고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학교에서 날리고 있는 학생이 이미 Linked In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것도 알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 때 부터는 내가 강조할 필요 없이 다들 적극적으로 이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기 시작하더니 그 다음날 내가 Linked In에 로그인 해서 보니 학생들 이름들 나란히 나오고 한결같이 xxxxx 에서 Research Intern을 하고 있다고 나와 있어 졸지에 전문인으로 둔갑한 그들의 경력을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https://i2.wp.com/dl.dropbox.com/u/6378458/Column/Info/Korean/SpecialEvents/SpecialEvents.gif이 학생들은 인턴쉽을 끝내고 각자의 도시로 돌아가고 나서도 전에 과학 경시대회, 수학 경시대회에서 수상한 경력도 올리고 있다.  5년전에 Math Kangaroo에서 수상한 경력도 등장하더니 며칠 후에는 뜸 해졌다.  아마도 더 올리고 싶은데 성취한 경력이 고갈된 상태일 것으로 생각된다.  이 학생그룹 한해 전에 왔던 인턴은 인턴쉽 끝내고 돌아가서도 온라인으로 일을 지속하여 결국 그가 자료를 분석해 주던 연구 논문에 저자로 이름을 올리는 대단한 성과를 얻었는데 (인턴쉽 3: Harvard, Yale, Princeton, Stanford에 합격한 인턴의 예) 지금의 인턴도 이대로 일을 지속하면 저자 중에 한명으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보인다.  이 꿈이 현실로 된다면 고등학생 신분으로 연구논문에 이름을 올린 경력도 기입하게 되니 Linked In에 도저히 고등학생이라 믿어지지 않는 Professional Experience에 Publication까지 내세울 수 있게 된다.  다른 고등학생들은 Facebook에 히히덕 거리는 것을 낙으로 알고 있으니 Linked In에 일찍 눈을 뜬 학생들과는 전혀 다른 세상을 보게되는 것이고 어른의 눈으로 보면 “게임”이 되지 않는 경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전문직에 종사하는 것을 희망하는 학생은 아직 고등학생이라도 Linked In에 계정을 열어야 한다.  지금 당장 내세울 경력이 없더라도 일단 계정을 열고 여기에 올릴만한 일을 생각하고 계획하고 성취시켜야 한다.  Facebook에서 쓸데없는 잡담하는데 전념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몸을 담을 전문인의 Social network은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하고 앞으로 만나는 굵직한 사람을 열심히 연결을 하여 비록 아직 아무런 경력은 없더라도 들러리는(=”빽) 대단해 보이도록 만들어 가야 한다.

그리고 경력과 학력을 하나씩 만들어 입력하기 시작해야 한다.  그러면서 함께 일한 사람들로 부터 recommendation을 받아야 한다.  (Linked In에는 같이 일한 적이 있는 사람으로부터 추천을 받는 기능이 있다).

Linked In을 들여다 보면 고등학생도 상당 수가 있다.  이 고등학생들은 Facebook의 고등학생과 차원이 달라 다 한결같이 professional의 세계를 이미 알고 있고 장래의 준비를 착착 해 가고 있는 학생들이다.  즉 이런 Linked In에 일찍 이름을 올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 주는 멘토가 있는 학생들이다.

멘토가 있건 없건 이 칼럼의 독자분은 이제 Linked In을 아시게 되었으니 고등학생 이상인 자제분이 모두 Facebook 에서 한발 물러나 Linked In 계정의 텅 비어있는 경력과 학력의 빈 공간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절감하고 앞으로 하나씩 채워 나가는 자세를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

March 21, 2012 추신

위에 등장한 인턴 중 한명은 이 경험을 바탕으로 Stanford University의 신경학 연구소 네군데 인턴쉽 신청 email 을 보내 네군데서 답을 받아 인터뷰를 했고 네군데 다 internship을 offer 하여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자신의 독자적인 연구를 한다는 조건, 결과가 나오면 교수와 공동 저자로 publish한다는 조건으로 일을 시작 했습니다

https://i1.wp.com/dl.dropbox.com/u/6378458/Column/Info/Korean/Copyright.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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