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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아이가 수학을 스스로 하고 싶게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아이가 수학을 스스로 하고 싶게 할 수 있을까요?

By James H. Choi
http://Korean.SabioAcademy.com
원문출처

질문:

어떻게 하면 아이가 수학을 스스로 하고 싶게 할 수 있을까요?

답:

저는 공교육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다 가르쳐야 하는 책임이 없고 학생을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여태까지 이 문제는 전혀 상관하지 않고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만 골라서 가르쳐 왔기 때문에 수학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하지만 과거에 성공한 사례를 보면

어떤 연습지 어떤 교과서도 이 흥미유발을 시키기 어렵다고 봅니다. 수학의 흥미 유도의 첫 단계에는 수학이 아닌 다른 것으로 학생을 현혹해야 가장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현혹 수단은 학생에게 맞는 선생님이 가르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선생님이 좋아서 잘 받아들이고 그 다음에는 내용이 재미 있어서 받아들이고 그러다 보면 나중에는 그 과목 자체가 재미있어서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수학의 세계를 수학의 용어를 통해 배우는 것은 음악을 악보를 통해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누군가가 악보에 나와 있는 것을 연주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악보를 읽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그 다음에는 혼자 읽고 그 다음에는 작곡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선천적으로 쉽게 (독학으로) 악보를 읽는 학생이 있고 오래 훈련을 받아야 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정도에 차이가 있지만 누구나 음악을 좋아하듯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누구나 다 수학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데 악보를 쉽게 읽는 음악가들이 다른 사람도 귀에 저절로 음악이 들린다고 가정하고 종이 쪼가리 (악보) 들이대며 이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는가? 라고 욱박지르니 질리게 되지요.
https://i0.wp.com/c.sabio.tv/Column/Info/Korean/SpecialEvents/SpecialEvents.gif한데 그런 선생님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학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음미할 정도로 수학을 잘 하는 사람은 학생들 가르치고 있지 않기 때문이지요. 제가 고용하는 수학 선생님들도 뛰어나면 오래가지 않습니다. 쟁쟁한 회사에서 몇 배의 연봉을 주고 데려갑니다. 주위에 어떤 계기로 수학을 잘 하게 되었다는 일화를 보시면 다들 한결같이 “운”이 크게 작용 했습니다. 어떤 학부모의 자원봉사 수업같이 오래 지속되지 않는 기회의 창이 잠시 열렸던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어떤 체계적으로 수학을 좋아하게 만드는 기관이 있다면 그 직원들이 스카우트 당해 빠져나가고, 결국 아무도 뺏어가고 싶지 않았던 직원만 남아 그 효과가 떨어지고 말게 될 것입니다.

수학은 유용하고 장래의 성공에 직결되는 과목이라 강조하는데 수학을 제대로 가르칠 사람이 남아있지 않은것이 그 증명입니다.

그러니 학부모님이 주위에 열렸다 닫히고 있는 기회의 창문을 잘 찾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학생이 선생님을 싫어하면 강요하지 마세요. 선생님 좋은 것이 과목까지 전달되듯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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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1~ 5학년, 동기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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