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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al Thinking이란

Critical Thinking이란

By James H. Choi
http://Korean.SabioAcademy.com
원문출처

신뢰하는 친구가 “미신을 믿으면 재수없어”라고 충고해 주면 미신을 안 믿으십니까?  한데 그 충고를 따르는 자체가 미신을 믿는 것이라는 것을 눈치 채셨는지요?    (“…. 하면 재수없다”가 미신입니다)

Critical Thinking을 할 줄 아는 학생들은 당장 “바로 그 말이 미신이다”라고 지적합니다.  Critical Thinking에 약하고 자신감까지 없으면 그런 실험하는 소리 고스란히 받아들여 가슴속에 인생의 지침으로 간직합니다.  인터뷰같은 상황에서 고도의 시험은 이런 흘리는 코멘트로 시행됩니다.  (저는 그렇게 합니다.)  이런 말 다 덤덤히 받아들이는 사람은 Critical Thinking 능력이 없는 사람입니다.

한 실예를 보도록 하지요.  다음은 한 신문에 나온 기사의 제목입니다.

신토불이 우리 농식품 브랜드 달고 세계로 ! (http://bit.ly/ShinToBulYi)

독자분들의 반응을 어떠셨는지요?

패기에 넘치고 미래지향적인 구호를 의도한 것 같은데 제게는 당장 Oxymoron으로 덜컥 걸립니다.
https://i0.wp.com/c.sabio.tv/Column/Info/Korean/SpecialEvents/SpecialEvents.gif“신토불이”란 몸과 땅이 둘로 될 수 없다.  즉, 사람은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생산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항상 아랍의 사막국가, 농토가 없는 도시국가의 국민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하고 궁금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온갖 몸에 해로운 일이 일어난다는 주장인데 이 기사의 제목은 “이제는 해외로 나가 외국인들에게 한국산 음식을 먹여, 즉 신토불이의 원칙을 깨도록 하여, 그들의 몸에 온갖 해로움을 끼치자” 라는 구호가 됩니다.  (설마 “신토불이”같은 원리가 한국인에게만 국한 되겠습니까?)

물론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태생 교포를 위한 수출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 설명은 교포가 없는/드문 지역/국가에서 대량 주문이 들어왔을 때 그 지역/국가의 국민 건강을 위해 수출을 거부한다면 그 때 믿겠습니다.  그날이 올 때 까지는

“돈이 된다면 외국인 건강은 알 바가 아니다”

라고 썼다면 정직한 문장이 되겠습니다.

https://i0.wp.com/c.sabio.tv/Column/Info/Korean/Copyright.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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